중국 스마트폰 리얼미(Realme) X50t 5G 출격 대기중

최종문 기자 / 기사승인 : 2020-06-05 09:5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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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포(Oppo)의 서브 브랜드 리얼미가 선보인 보급형 5G폰의 막내
120Hz의 듀얼 홀 스크린과 스냅드래곤 765G, 48MP 카메라 장착
▲ 리얼미의 X50시리즈 X50m (이미지=리얼미)

 

[일요주간 = 최종문 기자]  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사 오포(Oppo)의 서브 브랜드 리얼미(Realme)가 신제품을 연이어 내 놓고 있다. 

 

5G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X50시리즈를 선보이면서 X50을 기본으로 고급형인 X50프로 5G와 이들 둘의 중간단계 X50m을 내놓고 최상위 기종인 'X50 프로 플레이어 에디션 (X50 Pro Player Edition)'까지 무려 5종류의 변형 제품을 내놓았다. 

 

여기에 이번에는 가장 낮은 사양의 X50t 5G를 준비한다는 소식도 들려온다.

 

이제까지 중국의 제조사들은 기본 기종의 상향버전과 하향버전 2종을 내놓던 것에서 양쪽으로 하나씩 더 확장했다는 것으로 이는 기존에 비해 달라진 사용자들의 구매패턴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고급형을 선호하는 사용자들은 사용기간을 늘리며 평균 2년 사용하던 것을 3~4년으로 오래 쓰고 있다. 반면 저가형을 선호하는 사용자들은 그때그때 가격 부담없는 제품들 중에서 교체 주기를 빨리 한다는 것으로 이번 X50t 5G는 5G네트워크를 체험하고는 싶지만 그다지 강력한 카메라도 필요없고, 게임을 즐기는 것도 아닌 사용자들이 타겟이다.

 

이렇게 시장을 세분화하는 경우 적당한 가격대와 포지션, 스펙을 선정하지 못할 경우 시리즈 자체가 '팀킬(Team kill)'할 위험이 있기 때문에 상당한 부담이 될 수도 있다. 

 

리얼미는 저가형 폰으로 중국 시장내에서 탄탄한 인지도를 굳히고 있다. 국내에서는 샤오미가 저가형의 대명사처럼 받아들여지고 있지만 중국내에서는 고급형의 화웨이와 저가형의 리얼미 등의 사이에 끼어 확장성이 제한된 모습이다. 이에 중국보다는 인도로 시장을 옮겨 인도 시장내에서는 고가형의 자리에서 선전하고 있는데, 여기에는 리얼미의 역할도 컸다.

 

▲ 리얼미 X50t 5G 모습 (사진=리얼미)

 

리얼미 X50t 는 듀얼 펀치홀의 전면 화면에 120Hz의 주사율을 지원한다. 

 

퀄컴의 스냅드래곤 765를 장착하고 40MP의 후면 쿼드 카메라와 30W 쾌속 충전을 지원한다. 성능으로 보면 기존에 발매한 X50m과 거의 유사하지만 실제 제품은 두께가 다소 두껍고 지원하는 5G 네트워크 갯수가 X50m이 7개인데 비해 3개 주파수 영역만 지원한다고 알려졌다. 

 

가격은 대략 260달러 선으로 중국과 인도에서 판매되는 고주사율 스마트폰 중에서는 가장 저렴한 편에 속한다. 

 

한편, 국내에서는 이 가격대의 제품이 거의 존재하지 않으며 메인 칩셋의 등급이 2, 3단계 낮은 것이 고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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