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Z폴드2' 발표…더 얇고 강력하게 바뀐 폴더블폰 공개

이수근 기자 / 기사승인 : 2020-09-02 13: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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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7.6형, 커버 6.2형 디스플레이, 하이드어웨이 힌지 탑재
플렉스 모드·앱 연속성 특징…퀵뷰 등 새로운 카메라 사용성
▲ 삼성전자 갤럭시 Z폴드2 발표(사진=삼성전자)

 

[일요주간 = 이수근 기자] 삼성전자가 화면을 접는 형태의 폴더블폰 '갤럭시Z 폴드2'를 공개했다. 미국 동부시간으로 1일 오전 10시, 우리시간으로 밤 11시에 '삼성 갤럭시 Z 폴드2 언팩 파트 2' 온라인 행사를 개최했다.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온라인을 통한 발표회로 진행됐다.

 

이날 공개된 갤럭시Z 폴드2는 전작보다 한층 개선된 디자인, 기술적 완성도를 자랑한다. 더 커진 7.6형의 메인·6.2형의 커버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폴더블폰 고유의 직관적이고 차별화된 모바일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갤럭시Z 폴드2는 기존 갤럭시 폴드에 비해 더 커진 6.2" 커버 디스플레이와 7.6" 메인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폰을 접거나 펼쳤을 때 모두 생동감 있는 콘텐츠 경험을 제공한다.

 

▲ 삼성전자 갤럭시 Z폴드2 매인 디스플레이(사진=삼성전자)

특히 기존 제품에서 상대적으로 작은 화면이었던 커버디스플레이의 확대는 주목할만 하다. 커버 디스플레이 크기는 커졌지만 베젤을 줄인 심플한 디자인으로 한손에 착 감기는 편안한 그립감이 특징이다.

 

또 하나의 단점으로 지적되던 메인 디스플레이의 노치는 빼고 카메라 구멍만 남긴 디스플레이는 실사용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120Hz 가변 주사율의 다이내믹 아몰레드 2X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게임을 즐기는 사람에게도 부드러운 화면 전환이 구현될 것이다.

 

▲ 삼성전자 갤럭시 Z폴드2 발표(사진=삼성전자)

 

갤럭시Z 폴드2는 '앱 연속성'을 지원한다.

 

커버 디스플레이에서 사용하던 앱을 더 큰 메인 디스플레이로 사용하고 싶을 때 '갤럭시 Z 폴드2'를 펼치기만 하면 된다. 메인 디스플레이를 사용하다가 이동하기 위해 화면을 접으면 커버 디스플레이에서도 동일한 앱을 사용할 수도 있다.

 

또한 새로워진 '플렉스 모드'를 지원해 폰을 펼치지 않아도 원하는 각도로 세워두고 커버 디스플레이를 통해 별도의 거치대 없이 동영상을 보거나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다. 이는 갤럭시 Z플립에서 구현되던 기능으로 이번에 Z폴드2에도 추가된 것이다.

 

메인 디스플레이에서 '플렉스 모드'를 활용할 경우에는 상단 화면을 통해 사진이나 동영상을 촬영하면서, 동시에 하단 화면에서 최근 촬영한 사진이나 동영상을 최대 5개까지 바로 확인·비교할 수 있다.

 

▲ 삼성전자 갤럭시 Z폴드2 발표 (사진=삼성전자)

 

갤럭시Z 플립은 접었을 때 한 손에 쏙 들어갈 정도로 휴대성이 뛰어나며, 펼치면 6.7형의 선명한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국내에서 5G 모델로 출시되는 '갤럭시 Z 폴드2 5G'와 '갤럭시 Z 플립 5G'는 9월 18일 정식 출시 예정이며, 9월 11일부터 15일까지 사전 판매를 진행한다.

 

갤럭시Z 폴드2는 미스틱 블랙(Mystic Black)과 미스틱 브론즈(Mystic Bronze)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전작 갤럭시 폴드와 동일한 239만8000원이다.

 

한편, 현재 폴더블폰 시장은 삼성전자를 제외하고는 경쟁작이 없는 상황이다.

 

LG전자는 두 개의 디스플레이를 연결해서 사용하는 형태의 프로젝트 윙(Wing)을 연내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으며 해외는 모토로라가 예전 폴더폰의 명성을 잇는 레이저(RAZR) 폴더블 폰을 9월중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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