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12, 4종류 · 3가지 화면 크기로 올 가을 출시된다

최종문 기자 / 기사승인 : 2020-03-07 14:40:04
  • -
  • +
  • 인쇄
애플 전문 애널리스트 밍치궈와 전문 유출가 존 프로서 주장
5.4인치, 6.1인치의 기본 아이폰 12와 6.1인치 6.7인치의 프로 모델
▲ 인터넷에 유출된 아이폰 12 관련 정보 (이미지=프론트페이지테크)

 

[일요주간 = 최종문 기자] 올 가을 출시예정인 아이폰 12의 윤곽이 하나 둘 드러나고 있다. 기존과 크기와 소재, 추가된 1종류가 특징이다.

 

아이폰 12는 일반과 프로 2개 라인으로 나뉘어지며 예전과 가장 큰 차이점은 고급 시계를 만드는데 사용되는 재료인 스테인레스 스틸이 프로에 적용된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애플이 출시한 제품들에 관해 세계 누구보다 꾸준히 예측 발표한 것으로 잘 알려진 애널리스트 밍치 궈(Ming-Chi Kuo)와 프론트 페이지 테크(Front Page Tech)의 운영자 존 프로서(Jon Prosser)는 부품업체 및 시장 동향을 종합하여 다음과 같은 아이폰 12 정보를 공개했다.

 

이를 종합하면 다소 혼란스러웠던 화면 크기가 이번부터는 정리될 것으로 보인다.

 

기본 아이폰 12는 5.4인치 화면으로 노치는 조금 더 작아진 것이 특징이다. 화면 크기는 5.4인치와 6.1인치로 구분되며 기본적인 성능은 모두 같다. 현재 공급되는 아이폰 11보다 작은 화면의 제품이 추가되는게 특징이다. 

 

아이폰 12 프로는 아이폰 12 일반형과 같은 화면 크기인 6.1인치로 조정된다. 현재 판매중인 아이폰 11은 가격은 아이폰 11 프로보다 저렴하지만 화면은 컸다. 물론 OLED가 아니라 LCD이며 해상도 역시 낮았지만, 기술적인 내용을 빼고 본다면 아이폰 11 프로보다 저렴한데 큰 화면의 아이폰 11은 질투의 대상이기도 했다.

 

이렇듯 아이폰 프로와 프로 맥스 중간  화면 크기로 아이폰 11이 제공되어 일부 사용자들의 불만이 있었던 일은 이제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 11 프로 성능은 좋지만 화면 크기가 일반형 보다 작아 정보 표시를 확인하는데 어렵다는 사용자들의 주장을 애플이 수용한 셈이다.

 

애플은 이같은 점을 감안하여 프로 모델의 최소 크기를 5.8인치에서 조금 키워 6.1인치로 바꾸고 아이폰 12프로 맥스도 현재의 6.5인치에서 조금 키운 6.7인치로 공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소재의 변화이다. 

 

일반 아이폰은 이전과 같이 알루미늄 유니바디 방식으로 제작되지만 아이폰 12 프로는 스테인레스 스틸로 소재가 바뀐다. 이는 애플 워치 고급형에 사용되는 소재로 긁힘에 강한 고급 소재로 알려져 있다. 

 

이와 함께 증강현실 (AR)을 사용하는데 필수라고 알려진 라이다 (LiDar)센서를 프로 모델에만 탑재한 것도 눈에 띈다. 신형 아이패드를 출시하면서 처음 사용된 라이다 센서는 AR에 필수인 거리 계산에 특화된 센서로 이를 탑재하면 증강현실을 구현하는데 있어서 상대적으로 처리속도가 빨라진다는 장점이 있다.

 

최영일 시사평론가는 "아이폰12는 올 한해 침체된 스마트폰 시장을 새롭게 부활시킬 수 있을지 시금석이 될 전망"이라면서 "코로나 19의 여파로 상반기에 발표된 삼성전자의 갤럭시 신제품 매출이 저조한 기록을 보인 것에 비추어 볼때 하반기에 발표될 갤럭시 노트 시리즈는 평소보다 더 강력하게 출시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미 발표된 갤럭시 S20시리즈가 마이너 업데이트 수준으로 인해 시장의 호응을 이끌어 내지 못했던 것을 감안하면 하반기에 승부수를 띄워야 하는 삼성전자로서는 노트 시리즈의 붐을 일으켜야 한다는 부담을 갖게 된 상황이다.

 

최 평론가는 "상반기에 갤럭시 폴드의 후속작을 공개하지 않고 Z플립만 공개한 것을 두고 여러가지 예측이 나왔지만 가장 확실한 것은 하반기 대승을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고 평했다. 그는 "아이폰 12의 출시를 앞두고 갤럭시 폴드2를 공개해서 애플에는 없는 - 펜을 사용하는 노트와 접히는 폴드, 2가지로 사용자들의 선택을 받는 것이 최상의 전략이 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아이폰의 달라진 크기가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현재로서는 알 수 없다. 코로나 19 세계 대유행의 영향으로 수입이 줄어든 것이 보유기간을 늘일지, 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늘어나서 새로운 장비에 대한 욕구가 높아질지 아이폰 12가 가져올 변화를 예상해 보는 것도 즐거운 경험이 될 듯 하다.

 

[저작권자ⓒ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