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사운드를 위한 최적의 '액툭튀'폰 특허 출원 알려져

지혜수 기자 / 기사승인 : 2020-10-24 16:4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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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의 음질 구현을 위한 새로운 디자인 모델, 특허 출원 공개
플렉서블 액정이 팝업 형태로 올라와 스피커 공명실 제공
▲최상의 음질 구현을 위한 새로운 디자인 모델 특허 출원 (이미지=뉴시스)

 

[일요주간 = 지혜수 기자] 삼성전자가 스마트폰에서 최상의 음질을 구현하기 위해 새로운 음악감상시 액정이 바깥으로 튀어나오는 모델을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덜란드 IT 및 특허 전문 매체 레츠고디지털(LetsGoDigital)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2월 '확장 가능한 내부 공간을 갖는 전자기기'라는 제목으로 세계지적재산기구(WIPO)에 특허를 출원했으며 해당 문서가 이달 15일 공개됐다고 전했다.

해당 문서에 담긴 내용은 삼성전자가 '플렉서블(Flexible) 액정'을 이용해 스피커 공명실을 만드는 방법에 대해 것으로, 하나 이상의 '라우드 스피커'가 전면 패널 바로 밑에 위치하고 마이크와 전면 카메라 모듈 및 다양한 센서도 탑재됐다.

 

전면 액정은 안쪽으로 접히면서 액정이 바깥으로 튀어오르는 팝업 스타일로 일명 '액툭튀' 형태를 갖추고 있으며, 이 때 부품들이 플렉서블 액정과 함께 이동하면서 음향를 위한 추가 공명 공간을 만드는 것이다. 

또한 스피커는 겉 프레임뿐 아니라 튀어오른 액정 측면에도 장착되어 있거 사운드의 방사 효율이 높아질 뿐 아니라, 최적의 음향 효과를 낼 수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곳에 냉각팬을 설치해 스마트폰에서 발생하는 열을 효과적으로 발산시킬 수 있다.

 

▲최상의 음질 구현을 위한 삼성의 신모델 특허 출원 (이미지=뉴시스)

 

한편 해당 모델은 액정 모서리가 둥글게 마감 처리된 갤럭시 시리즈 특유의 '엣지' 대신 '블레이드 베젤'(Blade Bezel)이라는 디자인을 채용했다. 전면 디스플레이는 '블레이드 베젤'이라는 이름처럼 모서리가 예리하면서도 세련된 모습이다. 추가 보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16일 '블레이드 베젤'이라는 상표를 국내 특허청에 출원했다.

 

레츠고디지털 측은 "직사각형 프레임이 아이폰12 시리즈 디자인을 연상시킨다"면서도 "삼성 스마트폰이 아이폰보다 훨씬 더 미래적이고 혁신적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삼성전자의 새로운 특허 출원 모델을 통해, 향후 스마트폰은 카메라에 집중됐던 기술력이 점차 사용자들의 오감 만족을 위한 기능으로 옮겨가고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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