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ESG 정보 투명성 강화와 탄소중립 전략으로 CDP ‘리더십 A’ 2년 연속 획득

하수은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1 10:4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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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U+, 2025 CDP 기후변화 대응 평가 최고 등급 '리더십 A' 획득(사진=LG U+)

 

[일요주간=하수은 기자] LG유플러스가 2025년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기후변화 대응 부문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리더십 A’를 획득했다. CDP는 매년 전 세계 기업의 기후 대응 전략과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분석하는 글로벌 평가로, 기업의 환경경영 정보를 전 세계 금융기관의 ESG 평가와 투자에 활용할 수 있도록 보고서를 발간한다. 올해는 2만4천여 개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노력,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성과 등을 수집해 거버넌스와 리스크, 관리 등 다섯 가지 영역을 기준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LG유플러스는 기후 관련 리스크와 기회 분석을 정교화하고, 기후 대응 체계를 고도화하는 한편 자가 태양광 발전 도입과 탄소중립 목표 확대 등을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2013년부터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며 ESG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를 두고 기후변화 대응 활동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점도 긍정적인 평가로 이어졌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통신업계 최초로 지속가능성 관련 IFRS S1·S2 보고서를 발간한 데 이어 올해는 KSSB 제2호 기후 관련 공시 보고서를 내놓았다. 이 보고서는 지속가능성 및 기후 관련 재무 공시 기준을 충족해 회사가 추진하는 기후 대응 전략과 재무적 영향을 명확히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같은 노력 속에 LG유플러스는 CDP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를 10년 연속 수상하고, 한국ESG기준원의 ESG 평가에서도 4년 연속 종합 A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LG유플러스 대외협력담당 박경중 상무는 글로벌 ESG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을 획득한 데 대해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기후 대응 체계를 기반으로 사회적 책임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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