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행복나눔재단, 전북 중소기업 채용공고 리디자인 지원…청년·기업 연결 강화

김성환 기자 / 기사승인 : 2026-05-12 09: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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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직무 기반 채용공고 재설계로 청년-기업 미스매치 해소 기대
▲ '중소기업 채용공고 리디자인 지원사업’ 안내 포스터(이미지=SK행복나눔재단)

 

SK행복나눔재단이 전북 지역 중소기업의 채용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업·직무 기반 채용공고 개선 지원에 나선다. 청년 구직자와 기업 간 정보 격차를 줄이고 보다 효율적인 지역 채용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취지다.


SK행복나눔재단은 12일 ‘중소기업 채용공고 리디자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의 단순 조건 나열형 채용공고를 넘어 기업의 산업 구조와 직무 특성을 보다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채용공고를 재설계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지원자의 직무 이해도를 높이고 기업과 청년 간 정보 비대칭 문제를 완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최근 채용 시장에서는 급여나 복지 중심의 정보 제공을 넘어 실제 업무 내용과 조직 특성, 산업 맥락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채용공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상당수 중소기업은 HR 인력과 자원 부족으로 인해 직무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하지 못하는 한계를 겪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이에 SK행복나눔재단은 지역 중소기업의 현실적 어려움을 반영해 산업 및 직무 중심의 채용공고 리디자인 지원사업을 기획했다.


사업은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과 산업 구조를 분석해 채용공고를 구조화하고, 한국표준산업분류(KSIC)와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직무 정보를 재정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기업별 맞춤형 피드백 과정을 통해 완성도를 높이고, 실제 채용 이후에는 데이터 분석을 통해 효과를 검증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설립 3년 이상인 전북 소재 기업 가운데 최근 1년 내 매출 발생 이력이 있으며, 채용 플랫폼 사람인을 활용 중인 기업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채용공고 리디자인 결과물 제작을 비롯해 피드백 제공, 채용 데이터 기반 성과 분석 등 채용 전 과정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데이터 제출 및 인터뷰 참여 기업에는 취업 지원 키트 등 추가 혜택도 제공될 예정이다.


김우림 SK행복나눔재단 매니저는 “전북 지역 중소기업과 청년들을 직접 만나며 양측 모두 분명한 수요가 존재함에도 연결 과정에서 여전히 간극이 크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특히 지역 중소기업들이 HR 분야에 충분한 자원을 투입하기 어려운 현실적 한계를 체감했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HR 지원 방안을 고민해온 만큼 채용 과정의 변화를 함께 만들어갈 전북 지역 기업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업 신청은 오는 6월 26일까지 진행된다.

 

일요주간 / 김성환 기자 jikorea58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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