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C, 폴더블폰 접힘 방식에 대한 특허 등록

최종문 기자 / 기사승인 : 2020-09-29 09:4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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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츠고디지털, 2019년 등록딘 특허 문서 입수 공개
폴더블폰의 접힘 방식, 힌지 부분에 대한 특허 등록
▲ 레츠고디지털이 공개한 HTC 폴더블 힌지 특허 이미지 (이미지=레츠고디지털)

 

[일요주간 = 최종문 기자] 대만의 스마트폰 제조사 HTC가 새로운 폴더블 스마트폰의 접힘 방식, 힌지 특허를 등록한 사실이 레츠고디지털을 통해 공개되었다.  

 

2019년 하반기에 접수되어 공개된 특허문서에는 캐터필러를 연상케 하는 두 개의 원형 축을 중심으로 절반으로 접히는 폴더블폰의 특허 내용이 서술되어 있다. 

 

최근 다양한 폰을 준비하며 다시 시장에 진입할 것으로 알려진 HTC는 이미 전성기를 지나 자사의 개발 인력과 모듈을 구글로 넘긴 바 있다.

 

때문에 이는 현재로서는 아이디어에 국한된 것으로 보이지만 그래도 시장 재진입을 위한 아이디어로는 손색이 없어 보인다.

 

업계 전문가들은 HTC의 특허 방식은 최근 세련되게 줄어든 폴더블폰의 시장 흐름과는 다소 맞지 않는 느낌을 갖게 하지만 아웃도어 전용 폴더블 폰이라던가, 러기드(rugged) 폰을 선호하는 사람들에게도 폴더블 폰의 가능성을 열어준다는 점에서 시장 자체가 없지는 않을 것이라는 시각을 제시하기도 한다.

 

시장에 현재 공급되고 있는 방식은 크게 2가지로 바깥쪽으로 접는 화웨이의 아웃폴딩과 삼성전자 및 모토로라의 인폴딩 방식이 사용되고 있다. 

 

인폴딩은 자세히 보면 접힌 자국이 화면에 표시되는 방식으로 사용에는 큰 무리가 없지만 영화속 말끔한 화면의 미래형 핸드셋과는 다소 거리가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웃폴딩은 바깥쪽으로 접는 형태로 중간 부분이 클 경우 접힌 자국이 2곳에 생길 수도 있는 구조적인 문제가 있다. 

 

HTC의 방식은 이 힌지 부분을 넓게 잡았기에 확실하게 두 줄이 표시될 수 있는데 인폴딩에 비해 다소 좁은 형태가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를 어떻게 극복할지에 관해서는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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