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부산벤처기업협회, 제102차 벤처기업CEO특별만찬강연회

김쌍주 대기자 / 기사승인 : 2019-06-12 09: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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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성장과 기업가 정신”…(주)주성엔지니어링 황철주 대표이사
“사업은 아는 자의 것이다”…영산대학교 관광컨벤션학과 임상규 교수

[일요주간 = 김쌍주 대기자] 부산벤처기업협회(회장 이상준)주최로 “제102차 벤처기업CEO특별만찬강연회”가 11일 부산롯데호텔 3층 크리스탈 홀에서 협회소속 벤처기업CEO 및 임원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특별만찬강연회는 부산벤처기업협회가 지역 벤처기업 간 경영과 기술상의 정보공유를 바탕으로 인적·물적 자원 활성화를 통하여 지역경제발전 및 개별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2010년부터 실시해온 조찬포럼이 100회를 넘기면서 협회소속 253개 벤처기업에 대한 효율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이날 열린 강연회에 앞서 부산벤처기업협회 ‘이상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기업생존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다”며, “대내적으로는 최저임금, 주52시간 근무제도 변경과 대외적으로는 미·중 무역 갈등이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벤처기업들의 어려운 환경을 설명했다.

 

▲ 부산벤처기업 CEO 특별 만찬 강연회 장면


또 이 회장은 “국내 최고의 미래학자 최윤식 박사는 5년 안에 금융위기가 온다. 저 성장이 예상된다.”라고 예측했다면서 “기업경영은 문제해결의 연속”이라며 “좋은 시절이 있었으니까 어려운 시기도 받아들여야 한다.”면서 “기업들이 어려움을 헤쳐 나가는데 인사이트 되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어 1부 강사로 초빙된 경기도 광주소재 (주)주성엔지니어링 황철주 대표이사는 “새로운 성장과 기업가 정신”이란 주제로 자신이 창업하고 성장시키는 과정에서 경험하고 느꼈던 점들을 소개했다. 아울러 “지식, 기술과 사람은 영원한 미완성이다”며, “모든 사람들에겐 지혜가 있다”면서 “보통 스펙이 있는 사람들은 완벽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완벽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차별을 추구하는 것”이라며 “완벽한 기술도 지식도 없기 때문에 기회는 항상 있다”며, “지금 대한민국은 경제가 어려워도 기회가 될 수 있다”면서 “국가경쟁력은 국토면적+사람+천연자원이 합쳐진 것이라며, 대한민국은 세계면적의 0.07%, 세계인구의 0.7%, 천연지하자원은 0%라며, 대한민국의 유일한 동력은 오직 기술혁신”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과거는 1등과 꼴찌가 공존하는 시장”이었다면 “현재와 미래는 모든 것이 넘쳐나고 정보가 공유되는 시장, 1등이 독식하는 시대, 1등을 하려면 혁신을 해야 한다”며, “과거는 스펙이 좋은 사람이 잘 하는 사람으로 평가돼 빵을 위한 노동, 잘하기를 바라는 사람, 잘 되기를 바라는 사람인 보스형”이 필요했다면 “현재는 쉽고, 편하고, 리스크 없이, 잘 살고, 행복 추구, 잘하게 만드는 사람, 잘 되게 만드는 사람인 리더형이 필요한 시대로 경쟁에서 이기는 건 CEO 몫”이라고 주장했다.

더불어 “혁신은 완벽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고 새로운 성장을 위한 것이다.”며, “먼저 하면 혁신이요, 늦게 하면 모방”이라며 “정치인, 공무원, 교육자 등 모든 이들이 혁신과 모방을 구분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기득권과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망한다. 가진 자와 힘센 사람은 혁신을 못한다.”고 강조했다.

 

▲ 부산벤처기업협회, 제102차 벤처기업 CEO 특별 만찬강연회 청취하고 있는 장면


이어 “우리나라 사람들은 기득권과 고정관념으로 인해 혁신을 못한다.”며, “기득권의 논리로 돌아가다 보니 착하고 노력한 사람은 성공하지 못한다.”면서 “이 기준이 바뀌지 않으면 선진국으로 나아갈 수 없다”면서 “대한민국의 정신이 없다”고 개탄했다. 그는 “근로자들의 피땀이 한강의 기적을 낳았다”며, “머리 좋고 많이 배운 사람이 현장에서 일하지 않아 노벨상 수상자가 없다”면서 “지금 대한민국이 ICT강국인 것은 벤처기업들이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혁신+신뢰=100%=성공인데, 신뢰가 없는데 혁신사회를 요구하니 벤처기업이 발전할 수가 없다”며, “혁신은 CEO 몫이고, 개선은 참모의 몫”이라며 “혁신은 성공하기 위한 출발점에 선 것이다.”면서 “혁신을 하면 좋은 파트너를 만난다.”고 말했다. 실례로 “코스닥시장은 혁신의 가치로 움직인 시장으로 신뢰를 요구하지 말아야 한다.”며, “코스피 시장은 신뢰의 가치로 움직인 시장이다”면서 “투자의 철학을 잘 모른다.”고 비판했다.

그는 “4차 산업혁명은 혁신성장을 위해 더 새로운 것을, 더 빨리, 더 효율적으로, 더 잘해야 초기시장을 선점하고, 더 편하고, 더 쉽고, 더 행복하게, 더 잘살고 싶은 사람들이 리더가 되어야 한다.”며, “4차 산업혁명의 키는 속도가 생명이며, 융합, 협력, 라이트 파트너다”라고 벤처기업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경영은 평균을 추구한다.”며, “국가는 기업가, 사업가, 경영인의 균형 육성을 해야 한다”면서 “혁신성장을 위해서는 스펙이 좋고 많이 아는 사람들이 성공하는 시대에서 잘하는 사람들이 성공하는 시대로 변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2부 강사로 초빙된 영산대학교 관광컨벤션학과 임상규 교수는 “사업은 아는 자의 것이다”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리더의 3가지 핵심능력 △발표능력 △자료 분석능력 △상황 분석능력 등을 지적하고, 리더의 3가지 사고유형 △직감에 의한 사고 △시스템적 사고 △전략적 사고를 들고 “문제를 현실적인 성격에 입각하여 합리적으로 분석하고 각 요소를 재구성하는 비선형사고방식”인 전략적 사고로 개념파악을 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상황분석과 게임이론 활용, 적극적으로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살자고 주문했다. 또 벤처기업은 국민경제에 고용창출을 제공하고 대기업에 혁신적인 사업아이디어를 제공한다며, 벤처기업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강연을 듣고 많은 영감과 놀라움을 느꼈다고 했으며, 제102차 벤처기업 CEO 특별 만찬 강연회는 더욱 알찬 내용으로 새로운 성장과 기업가 정신에 대한 많은 생각과 스스로를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는 반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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