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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사 사옥 전경(사진=SK네트웍스) | 
[일요주간=최부건 기자] SK네트웍스가 미디어렙 시장의 유력 기업인 인크로스를 인수하며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재무 건전성 강화, 그리고 보유 사업과의 시너지 창출에 나섰다. 이번 인수는 AI 중심 사업지주회사로서의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소비자 접점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평가된다.
31일 SK네트웍스는 전날 이사회를 열고 SK스퀘어가 보유 중인 인크로스 주식 463만1251주(36.06%)를 392억원에 매수하기로 의결하고 주식양수도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크로스는 디스플레이 광고, 검색광고, T딜 등 다양한 광고 상품과 커머스렙을 제공하는 국내 3대 미디어렙사 중 하나로, 폭넓은 광고 운영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SK네트웍스는 자사의 AI와 데이터 관리 역량을 활용해 인크로스의 AI 트랜스포메이션(AI Transformation, AX)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SK인텔릭스, SK스피드메이트, 워커힐, 민팃 등 다수의 B2C 사업과 인크로스의 광고·커머스 역량을 결합하면 소비자 접점에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온라인 광고시장이 연평균 5%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퍼포먼스 광고, 동영상, 숏폼 등 다양한 영역에서 가치 확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SK네트웍스는 이번 인수 절차를 원활히 진행하는 동시에 인크로스의 안정적인 사업 구조와 현금 창출력을 기반으로 재무 건전성을 강화하고, 국내 광고시장의 선도 사업자로 육성할 계획이다. 회사는 인크로스의 방대한 소비자 데이터와 SK네트웍스의 AI 활용 역량을 결합해 사업 인수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이번 지분 거래는 SK스퀘어의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전략과 맞물려 있다. SK스퀘어는 AI 인프라와 반도체 중심으로 투자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인크로스 지분 유동화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미래 성장 투자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인수를 통해 SK네트웍스는 AI와 미디어, 커머스를 결합한 새로운 성장 모델을 본격적으로 구축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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