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유한양행은 존슨앤드존슨과 리브리반트-렉라자 병용요법 공동 판촉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유한양행 제공) |
[일요주간 = 하수은 기자]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이 존슨앤드존슨의 제약부문 한국 법인인 ㈜한국얀센(대표 크리스찬 로드세스)과 손잡고 폐암 치료제 ‘렉라자®(레이저티닙)-리브리반트®(아미반타맙)’ 병용요법의 국내 공동 판촉에 나서며 EGFR 엑손 19 결손 또는 엑손 21(L858R) 치환 변이를 가진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양사는 지난 10월 31일 공동 판촉 협약식을 열고 렉라자-리브리반트 병용요법의 국내 마케팅 활동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글로벌 판권을 보유한 존슨앤드존슨이 단독으로 판촉을 진행했으나 이번 협약으로 유한양행이 렉라자 단독요법에 이어 병용요법 판촉까지 담당 범위를 확대하게 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렉라자-리브리반트 병용요법의 치료 접근성 확대를 목표로 긴밀한 협업 체계를 구축한다. 제품 유통은 기존 방식대로 리브리반트는 존슨앤드존슨이, 렉라자는 유한양행이 각각 맡는다.
리브리반트는 EGFR과 MET을 동시에 억제하는 세계 최초의 이중 특이적 항체로 렉라자는 3세대 EGFR 티로신 키나아제 억제제(TKI)다. 두 약제의 병용요법은 글로벌 3상 임상연구 ‘MARIPOSA’에서 c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 대상 생존율 개선과 우수한 안전성을 입증했다. 이에 따라 양사는 의료진 대상 교육과 학술활동을 통해 해당 병용요법의 임상적 가치를 적극 알릴 계획이다.
유한양행 조욱제 대표는 “렉라자는 국산 폐암 신약으로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렉라자-리브리반트 병용요법이 임상 연구를 통해 치료 가치를 입증한 만큼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로 공고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한국얀센과 적극 협업하겠다”고 밝혔다.
렉라자-리브리반트 병용요법은 올해 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EGFR 엑손 19 결손 또는 엑손 21(L858R) 치환 변이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로 허가를 받았다.
한편 유한양행은 현재 렉라자 단독요법의 국내 판권과 판촉을 담당하고 있으며 ▲EGFR 엑손 19 결손 또는 엑손 21(L858R) 치환 변이 비소세포폐암의 2차 이상 치료제 ▲EGFR 엑손 20 삽입 변이 비소세포폐암의 1차 치료제에 대한 판촉과 리브리반트 공급은 존슨앤드존슨이 단독으로 진행한다.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저작권자ⓒ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부산 덕포동 중흥S클래스 건설현장서 화재 발생...검은 연기 치솟아 [제보+]](/news/data/20220901/p1065590204664849_658_h2.jpg)
![[포토] 제주 명품 숲 사려니숲길을 걷다 '한남시험림'을 만나다](/news/data/20210513/p1065575024678056_366_h2.png)
![[포토] 해양서고 예방·구조 위해 '국민드론수색대'가 떴다!](/news/data/20210419/p1065572359886222_823_h2.jpg)
![[언택트 전시회] 사진과 회화의 경계](/news/data/20210302/p1065575509498471_939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