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동평택지점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성과 현장 격려

김완재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1 09:4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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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만 5,143건, 약 830억원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 NH농협은행 전경(사진=NH농협은행)

 

[일요주간=김완재 기자]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이 20일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우수한 성과를 낸 동평택지점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최신 금융사기 사례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고객 보호를 최우선으로 한 현장 대응 사례를 점검하고, 우수 영업점의 사기 예방 노력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평택지점은 최근 개인사업 준비자금 명목으로 고액 현금출금을 요청한 고객의 이상 거래 정황을 세심하게 살피고, 대출사기 피해를 사전에 차단했다. 지점은 농협은행 소비자보호부와 즉시 공조해 지급정지 조치를 신속히 시행, 고객의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했다.

특히 농협은행이 금융기관 최초로 도입한 112신고 자동화시스템을 활용해 별도의 유선 신고 없이 즉시 경찰 출동을 요청, 보이스피싱 인출책과 전달책을 검거하는 성과를 거두며 신속 대응 체계를 입증했다.

현장을 직접 방문한 금융소비자보호부 이강영 부행장은 “현장에서 고객 보호를 최우선으로 실천한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해 고객의 안전한 금융생활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24시간 모니터링센터를 운영하고, 의심거래계좌 모니터링 시나리오를 상시 고도화하는 등 보이스피싱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올해 9월까지 총 5,143건의 피해를 예방하고 약 831억원의 고객 자산을 보호했으며, 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154회 수상하는 등 고객 자산 보호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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