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영하 26도 ‘모바일 셔틀’ 공개…AI 물류로 글로벌 시장 공략

이수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4-15 10:16:28
  • -
  • +
  • 인쇄
- 4Way 셔틀 구조로 물류 효율·저장성 대폭 개선
▲ LG CNS가 13~16일 미국 애틀란타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규모 물류 전시회 ‘모덱스 2026’에서 식품 유통 등 콜드체인 물류 영역까지 적용할 수 있는 ‘모바일 셔틀’을 공개했다.(사진=LG CNS)

 

LG CNS가 극저온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차세대 물류 로봇을 앞세워 글로벌 스마트물류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 CNS는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북미 최대 물류 전시회 모덱스 2026에서 물류 자동화 로봇 ‘모바일 셔틀’을 공개했다. 해당 제품은 영하 26도의 냉동 환경에서도 24시간 안정적으로 운영 가능한 것이 특징으로, 식품·유통 등 콜드체인 물류 영역까지 적용 범위를 확장했다.


‘모바일 셔틀’은 다수의 셔틀 로봇이 초당 1.5m 속도로 물류창고 선반을 이동하며, 1대당 최대 1,500kg의 화물을 적재할 수 있다. 전후좌우 및 수직 이동이 가능한 4Way 구조를 통해 동선 제약을 최소화하고, 기존 설비 대비 30% 이상 높은 저장 효율을 구현했다.


특히 AI 에이전트 기능을 탑재해 현장 운영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작업자는 자연어 기반 명령으로 긴급 출고 등 예외 상황을 제어할 수 있으며, 시스템 이상 발생 시 AI가 원인을 분석하고 대응 방안을 제시해 운영 안정성과 신속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또한 수학적 최적화 기술을 적용해 물류 흐름을 실시간 분석하고 병목 구간을 최소화하는 등 전체 운영 효율을 극대화했다. 다양한 화물 유형을 지원하는 설계와 함께 미국 안전 규격인 UL 인증도 확보해 글로벌 시장 진입 기반을 갖췄다.


LG CNS는 이미 북미 시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도 확보하고 있다. 최근 미국 텍사스에 건설 중인 파리바게뜨 공장에 모바일 셔틀 기반 물류 자동화 시스템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으며, LG 계열사 북미 공장에도 대규모 시스템이 적용되고 있다.


LG CNS는 이번 기술을 기반으로 콜드체인 물류까지 자동화 영역을 확대하고, 고밀도·고효율 물류 운영 솔루션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통해 물류 자동화 적용 범위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일요주간 / 이수근 기자 lee850191@naver.com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저작권자ⓒ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오늘의 이슈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