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재단 무상 출연에 대한 적법성 및 경영권 방어 활용 여부 쟁점 부각
주주 측 "의결권 부활 통한 지배력 강화" vs 사 측 "순수 목적의 공익 활동"
브랜드 평판 지수 하락 속 주주 "경영 방식 혁신" vs 사측 "책임 경영 지속"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한투연)와 동양이엔피 주주연대가 탄탄한 재무 구조에도 불구하고 십수 년째 이어지는 ‘만성적 저평가(코리아 디스카운트)’를 정조준하며 본격적인 집단행동에 돌입했다. 이들은 지난 3월 30일 열린 동양이엔피 정기 주주총회 현장에서 집회를 열고 기업의 실적 성장이 주주가치 제고로 환원되지 않는 폐쇄적 경영 방식을 강력히 비판했다.
이에 대해 사 측은 “모든 경영 활동은 법령과 절차에 따라 투명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며 향후에도 책임 경영을 통해 전체 주주의 이익을 보호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반면 한투연과 주주연대는 자사주 소각, 배당 확대 등 전향적인 주주친화 정책이 이행되지 않을 경우 더욱 강도 높은 투쟁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어서 양 측의 팽팽한 대립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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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3월 30일 경기도 평택 동양이엔피 본사 앞에서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와 동양이엔피 주주연대 회원들이 집회를 열고 적극적인 주주환원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이날 주주들은 회사의 탄탄한 재무구조와 성장성에도 불구하고 대주주 중심의 지배구조가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심화시키고 있다며 경영진의 각성을 촉구했다. (사진=황성달 기자) |
[동양이엔피 거버넌스 공방]
1. 기업 가치와 주가 (PBR 0.44배)
주주연대: “보유 현금(약 2800억)이 시총보다 많다! 역대급 실적에도 주가는 처참한 저평가”
사측: “의도적 주가 누르기는 현실성 없는 주장, 상장 후 21년간 무결손 배당 등 책임 경영 이행 중”
2. 대주주 사익 편취 의혹
주주연대: “가족 경영 악용 및 일감 몰아주기 의혹, 대주주 일가 배 불리기에 기업 가치 훼손”
사측: “법령과 객관적 기준에 따른 적법한 경영, 오리엔텍 투자 등은 사업성 검토 거친 정상적 결정”
3. 자사주 장학재단 무상 출연
주주연대: “회삿돈으로 대주주 경영권 방어! 재단에 넘긴 자사주로 의결권 부활시킨 '자사주의 마법'”
사측: “순수 사회공헌 목적의 독립 공익법인 출연, 지배력 강화와 연결 짓는 것은 근거 없는 추정”
4. 보수 체계 및 주주 환원
주주연대: “대표 연봉은 5년 새 100% 폭등했는데, 주주 배당금은 삭감... 주주 환원율 반토막”
사측: “당기순이익 감소에 따른 배당 조정일 뿐, 대표 연봉은 내부 규정과 절차 준수해 산정”
5. 계열사 분리 및 합병 의구심
주주연대: “알짜 자회사(모티브링크) 개인 회사화 후 상장, 향후 대주주 유리한 비율로 합병 가능성 의심”
사측: “모든 계열사 관계 및 지배구조는 법과 절차에 따라 투명하게 관리되고 있음”
6. 향후 대응 방향
주주연대: “자사주 소각·액면분할 등 전향적 대책 요구! 불응 시 강도 높은 투쟁 지속”
사측: “전체 주주 이익 보호 위해 노력할 것, 근거 없는 의혹에는 단호히 대응하며 경쟁력 강화 집중”
일요주간 = 취재 김상영 기자 / 영상 황성달 기자 ilyoweekly@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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