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시니어 전용 택배 전화 서비스 개시…노년층 물류 접근성 대폭 강화

노현주 기자 / 기사승인 : 2026-01-28 09: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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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0세 이상 고객 전용 서비스...전용번호 1855-1236 개설
- 디지털 접근 어려운 노년층 고객의 택배 접수 편의성 강화 기여
▲ CJ대한통운, 시니어 전용 택배 접수 전화 서비스 개시(이미지=CJ대한통운)

 

[일요주간=노현주 기자] CJ대한통운이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노년층을 위해 전화 한 통으로 택배를 접수할 수 있는 전용 서비스를 도입하며 시니어 친화 물류 강화에 나섰다.

CJ대한통운은 28일, 60세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한 ‘시니어 전용 택배 접수 전화 서비스’를 공식 개시했다고 밝혔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나 온라인 접수에 부담을 느끼는 고령층의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 보다 폭넓은 고객층과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취지다.

이번 서비스는 전용번호를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물론 주말과 공휴일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상담과 택배 접수가 가능하다. 고객은 별도의 방문이나 온라인 절차 없이 전화로 접수한 뒤, 발송 물품을 포장해 집 앞에 두기만 하면 된다.

비대면 서비스가 일상화된 이후 앱과 키오스크 중심의 서비스 환경은 노년층에게 높은 진입장벽으로 작용해 왔다. CJ대한통운은 이번 시니어 전용 전화 접수 서비스를 통해 이러한 디지털 격차를 완화하고, 고령 고객도 쉽고 편리하게 택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크게 높인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서비스는 개인 간 거래가 확대되는 흐름 속에서 CJ대한통운이 추진 중인 C2C 물류 전략의 연장선에 있다. 회사는 앞서 당근마켓과의 바로구매 배송 서비스, 전국상인연합회와의 전통시장 물류 협업 등 개인 고객을 중심으로 한 서비스 고도화를 지속해 왔다. 시니어 전용 접수 채널 역시 이러한 전략의 일환으로, 개인 고객 기반을 한층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전화 접수 서비스는 노년층 고객에게 앱이나 홈페이지 외의 실질적인 선택지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상생의 의미를 담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층이 물류 서비스를 보다 쉽게 누릴 수 있도록 C2C 서비스 영역에서 새로운 시도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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