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차 산업생태계 구축 추진...2020년까지 2.6조 투자-6000대 목표

하수은 / 기사승인 : 2018-06-29 10: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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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올해 중 내구연한이 만료되어 교체될 업무차량 20대를 수소차,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친환경 차량으로 교체하기로 했다. 사진은 청와대에서 이용하고 있는 수소전기차.(사진=청와대 제공)
청와대는 올해 중 내구연한이 만료되어 교체될 업무차량 20대를 수소차,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친환경 차량으로 교체하기로 했다. 사진은 청와대에서 이용하고 있는 수소전기차.(사진=청와대 제공)

[일요주간=하수은 기자] 미세먼지 등 환경오염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자부)가 수소차 산업생태계 구축을 위해 2020년까지 총 2조6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산자부는 최근 열린 ‘산업혁신 2020 플랫폼’ 회의에서 수소차 시장 선점을 위한 민관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며 이 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산자부는 오는 2020년까지 스택 등 주요부품의 연구개발 및 국산화에 R&D 1250억원, 수소차 누적 보급 1만5000대 등의 목표를 두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2018년 700대, 2020년 3000대, 2020년 6000대가 목표다.


또 상용차의 경우 충전 인프라가 구축된 지역에 대형버스를 위주로 2020년 1000여대의 수소 버스도 도입 예정이다.


충전 인프라와 관련해서는 2020년까지 수소충전소 310기 구축이 목표다. 이와 관련 현대차, 가스공사 등은 총 1500억원 이상을 투자해 수소충전소 특수법인을 설립할 예정인데, 산자부는 오는 11월 출범 예정인 이들 특수법인 설립을 지원하며 현재 약 40% 수준인 수소충전소 국산화율을 80%로 높일 계획이다.


이어 2019년까지는 개발제한구역·연구개발 특구내 충전소 설치, 융복합 수소충전소 설치 등 충전소 설립을 위한 규제개선도 완료할 계획이다.


현재 수송용 연료가격은 1km당 휘발유 155원, 경우 92원, LPG 83원 수준이다. 산자부는 수소에너지 가격에 대해서 이들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기 위해 수소의 안정적인 공급 및 유통체계를 2022년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현재는 가격대 1km당 70원대, 넥소 완충시 약 4만5000원 등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이 같은 민관 협력을 통한 수소차 생태계구축 노력은 장기적인 수소연료전지 자동차 시장 성장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힌다. 다만 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직까지 수소차 시장이 태동기에 있고 주가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투자 관점에서 장기적인 시각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어 조 연구원은 이와 관련된 부품 기업 중 파워트레인 계통의 경우 특히 전기차 시장 확대로 기존사업의 정체 혹은 축소가 나타나고 있어 실적 전망 가시성이 높지 않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반면 상대적으로 인프라 구축과 관련된 수소충전소 사업분야는 실적 가시성이 비교적 양호할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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