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 2분기 매출 616억·영업이익 63억…사상 첫 2분기 연속 600억 돌파

하수은 기자 / 기사승인 : 2025-08-11 16:08:40
  • -
  • +
  • 인쇄
- 높은 브랜드 인지도 확보한 ‘뉴럭스’의 해외 진출 본격화로 매출 증대 목표
- 메디톡스 관계자 “차세대 액상 톡신 제제 ‘MT10109L’ 미국 FDA 허가 신청과 세계 최초의 콜산 성분 지방분해주사제 ‘MT921’ 허가 획득 등 중요 프로젝트 완수에 총력 다할 것”
▲ 메디톡스 서울사무소 전경(사진=메디톡스)

 

[일요주간=하수은 기자]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11일 실적 공시를 통해 2025년 2분기 매출 616억원, 영업이익 63억원, 당기순이익 8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대비 매출은 3.6% 감소했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5.4%, 144.5% 증가하며 수익성 개선을 보였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은 각각 5.2%, 55.9%, 27.8% 감소했다.

메디톡스는 톡신과 필러 등 주요 사업에서 꾸준한 매출을 달성하며 사상 처음 2분기 연속 매출 600억원을 돌파했다. 특히,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수출은 전 분기보다 17%, 전년 동기대비 16% 늘어나며 계속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반기에는 뉴럭스의 해외 등록국가를 본격 확대해 높은 매출 증대를 목표하고 있다. 소송 일부가 종료되며 판관비 감소세가 확인된 점도 향후 이익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국내 시장에서 높은 인지도를 확보한 ‘뉴럭스’가 해외 진출을 본격화하는 하반기에는 매출 성장에 힘을 낼 수 있을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 겨냥해 개발중인 차세대 액상 톡신 제제 ‘MT10109L’의 미국 FDA 허가 신청과 세계 최초의 콜산 성분 지방분해주사제 ‘MT921’의 허가 획득 등 진행중인 프로젝트 완수에도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저작권자ⓒ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메디톡스, '코어톡스' 오송 3공장 E동 제조소 추가…시장 공략 가속화2025.02.24
메디톡스, 2년 연속 사상 최대 매출 경신2025.03.13
메디톡스 뉴메코, '뉴럭스' 대만 임상 1상 첫 환자 투여 완료…글로벌 공략 본격화2025.06.09
메디톡스, 임직원과 친환경 플로깅 활동 전개…ESG 경영 실천 나서2025.05.27
메디톡스, 1분기 역대 최대 매출 640억…'뉴럭스' 효과 본격화2025.05.12
글로벌 무대에 선 메디톡스, MCAS서 차세대 톡신 'PF30·MT951' 최초 공개2025.02.05
메디톡스, 대만 의료진 초청 'M.LAB' 성료...오송3공장 견학으로 신뢰↑2025.06.18
메디톡스, 배우 박형식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탁...프리미엄 필러 브랜드 이미지 강화2025.07.03
메디톡스, 프리미엄 필러 '뉴라미스' 신규 TV광고 공개…박형식과 함께한 12년의 시간2025.07.23
메디톡스 뉴메코,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뉴럭스’ 조지아 품목 허가 획득2025.08.13
메디톡스, 2분기 매출 616억·영업이익 63억…사상 첫 2분기 연속 600억 돌파2025.08.11
메디톡스 뉴메코, 볼리비아 의약품 품목허가로 남미 미용시장 공략 본격화2025.09.15
메디톡스, 세계 최초 콜산 성분 지방분해주사제 '뉴비쥬'로 신약개발 새 지평2025.09.20
메디톡스, 중국 파트너와 분쟁 '무배상 합의' 이끌어내...중국 사업 재도약 나선다2025.10.31
메디톡스, 뉴라덤 홍화연 공식 앰버서더 선정…브랜드 신뢰도 강화2025.10.29
메디톡스, 뉴라덤으로 컬리뷰티페스타 2025 참가…피부 맞춤 체험 부스 선보여2025.10.30

오늘의 이슈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