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뒤흔든 건조기 콘덴서 결함 논란 여전히 뜨거운 감자...'2차 국민청원' 올라온 이유는?

채혜린 기자 / 기사승인 : 2019-08-16 11:4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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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청원게시판 청원인 "브랜드 신뢰해 자동세척 건조기 구매했으나 신뢰 깨져...건조기 프로그램 개발 기준 명확히 해명해 달라"

[일요주간=채혜린 기자] LG전자는 의류건조기 콘덴서 자동세척 기능 결함 논란과 관련해 지난달 초 ‘10년 무상보증’ 소비자 대책을 내놨지만 여전히 소비자들의 불만이 지속되고 있다.


지난 13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소비자를 기만하는 A사측에 건조기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책을 요청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른바 2차 국민청원인 셈이다. 


청원인은 소비자들은 (LG전자의) 브랜드를 신뢰해 건조기를 구매했으나 지금은 시간투자를 통해 기사방문 세척서비스를 받고 있으며 수동세척을 다운로드 받는 등 해당 브랜드에 대한 신뢰가 깨진 상태라고 지적하면서 (문제를 제기하는) 소비자들을 블랙컨슈머 취급하는 기사가 나오는 등 진정성이 떨어지는 행동을 취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청원인은 (해당 브랜드사는) 고객들에 건조기의 안전성을 실험한 결과서를 보여줬으나 고객들이 사용하는 건조기의 상태와 다른 조건으로 실험한 것으로 수박겉핥기식의 눈속임”이라고 비판했다. 

 

 

▲청와대 청원게시판 캡처.

청원인은 그러면서 건조기의 구조가 바뀌지 않는 이상 이런 문제가 계속 될 것이라고 보고 세척서비스를 받고 업그레이드를 받은 고객들이 그 이후 다양한 문제에 직면하고 있기에 해당 브랜드사가 어떤 기준에서 건조기 프로그램을 개발했는지 명확한 해명을 요구했다.


해당 청원에 동의한 참여인원은 16일 오전 11시 45분 기준으로 현재 4632명에 달했다. 현재 공정거래위원회와 소비자원이 해당 제품의 허위·과장광고 여부와 콘덴서 결함 여부 등을 살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LG전자의 주가는 의류건조기 결함 논란이 있기 전 7만 9300원이었다가 해당 논란 발생 이후 7만 800원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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