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코로나19 mRNA 백신 ‘GC4006A’ 국내 임상 1상 첫 투여 완료

하수은 기자 / 기사승인 : 2026-01-30 09:3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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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C녹십자 본사 전경(사진=GC녹십자)

 

[일요주간=하수은 기자] GC녹십자가 자체 mRNA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후보 물질의 임상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지난 28일 코로나19 mRNA 백신 후보 물질 ‘GC4006A’의 국내 임상 1상에서 첫 번째 피험자 투여를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투여를 시작으로 GC녹십자는 본격적인 임상 시험 단계에 돌입하게 됐다.

앞서 GC녹십자는 지난해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GC4006A에 대한 임상 1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 이번 임상은 19세에서 64세 사이의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백신의 안전성과 면역원성을 평가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GC4006A는 GC녹십자가 자체적으로 구축한 mRNA 플랫폼 기술을 적용해 개발한 백신 후보 물질이다. 비임상 시험 단계에서 기존 상용 코로나19 백신과 유사한 수준의 항체 생성과 면역 반응을 확인하며 기술적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설명이다.

GC녹십자는 임상 1상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 임상 2상에 대한 IND를 신청할 계획이다. 단계별 임상 성과에 따라 국산 mRNA 백신 개발을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정재욱 GC녹십자 R&D부문장은 “자체 mRNA 플랫폼을 활용한 첫 번째 백신의 임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안전성과 유효성을 면밀히 검증해 성공적인 백신 개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GC녹십자는 지난해 12월 질병관리청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팬데믹 대비 mRNA 백신 개발 지원사업’에서 임상 1상 연구 지원 기업으로 선정됐다. 회사는 해당 과제를 통해 국산 mRNA 백신 기술 확보와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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