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 '2080 치약' 이물질 혼입 비상…식약처, 6종 전량 회수·폐기 명령

노현주 기자 / 기사승인 : 2026-01-07 14:5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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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치약 '2080'의 배신? 애경산업 일부 제품서 금지 성분 혼입 가능성 포착
식약처 대전청 긴급 회수 조치… 베이직부터 스마트케어까지 6종 포함
▲ (사진=식약처 제공)

[일요주간 = 노현주 기자] 애경산업이 제조·유통한 일부 치약 제품에서 이물질 혼입 가능성이 확인돼 당국이 회수 및 폐기 조치를 내렸다.

식품의약품안전처 대전지방청은 애경산업이 생산한 치약 일부 로트에서 이물질로 분류되는 성분이 혼입됐을 가능성이 확인돼 해당 제품에 대해 영업자 회수 명령을 내렸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소비자 안전을 우선 고려한 예방적 조치로 시중에 유통된 제품에 대해 전량 회수 및 폐기가 진행된다.

회수 대상은 ‘2080’ 브랜드 치약 6종으로 베이직, 데일리케어, 클래식케어, 스마트케어 플러스, 트리플이펙트 알파 스트롱, 트리플이펙트 알파 후레쉬 제품이 포함됐다. 이들 제품 가운데 특정 제조번호(로트번호)에 해당하는 물량이 회수 대상이며 일부 제품은 사용기한이 2026년 이후까지 남아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회수 사유는 이물질 혼입 가능성 때문이다. 해당 성분은 과거 항균 목적으로 사용된 사례가 있으나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우려로 현재는 사용이 엄격히 제한되고 있다. 당국과 업체는 위해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회수 조치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제품을 보유한 소비자는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구입처 또는 제조사를 통해 반품 절차를 진행해야 한다. 제품 용기나 포장지에 표시된 제조번호와 사용기한을 확인한 뒤 회수 대상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식약처는 회수 대상 제품의 추가 유통을 막기 위해 유통 경로 점검과 함께 회수 이행 여부에 대한 현장 점검도 병행할 계획이다. 회수 명령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이 내려질 수 있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사용 중인 경우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회수 절차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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