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현장 커뮤니케이션 혁신…AI 번역으로 공사현장 업무 효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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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반건설 직원이 건설 현장에서 AI 동시번역 플랫폼 ‘호반커넥트’를 활용해 근로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호반 제공) |
[일요주간 = 이수근 기자] 호반건설이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매쓰에이아이와 공동으로 건설 현장용 AI 동시번역 플랫폼 ‘호반커넥트(HOBAN Connect)’를 개발하며 외국인 근로자와의 의사소통 개선 및 안전관리 고도화에 나섰다.
호반건설은 3일 다국적 근로자가 많은 건설 현장의 언어 장벽을 해소하고 안전교육·품질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실시간 다중 번역 기능을 적용한 호반커넥트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 플랫폼은 관리자가 한국어로 말하면 주요 외국어로 동시 텍스트 번역이 제공되는 방식으로, 안전교육·공지 전달 등 업무 전반에서 즉각적인 소통을 지원한다.
특히 건설 업종에서 자주 사용되는 전문 용어를 지속적으로 학습해 번역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는 구조를 갖춘 것이 핵심 강점이다. 향후 법률·계약서 등 그룹 계열사 업무 전반으로 범위를 넓히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현재 호반건설은 양재동 청년주택, 호반써밋 파크에디션, 위파크 안동 등 주요 현장에서 시범 적용을 진행하고 있으며 AI 기반 다국어 통역과 안전교육 자료 자동 생성 등 실무 기능의 효과를 직접 검증하고 있다.
호반건설 안전보건팀 관계자는 “호반커넥트는 건설 현장의 고질적인 언어 문제를 해결해 안전관리와 품질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솔루션”이라며 “현장 실증을 거쳐 활용 범위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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