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10월부터 1년간 대전 지역 매장에서 회수한 종이팩 약 46톤에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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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벅스, 종이팩 회수 확대.(사진=스타벅스코리아) |
[일요주간=노현주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가 종이팩 자원 순환을 위한 회수 사업을 청주 지역으로 확대하며 고객 참여형 친환경 활동을 강화한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한국환경공단 충청권환경본부,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와 함께 추진해 온 종이팩 회수 시범 사업을 이달부터 청주 지역까지 넓힌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전 지역에 이어 청주를 포함한 총 90여 개 매장에서 종이팩 회수가 진행된다.
이 사업은 지난해 10월 대전 지역 58개 매장에서 처음 시작됐다. 이후 1년간 약 46톤의 종이팩을 수거해 노트와 엽서 등 다양한 업사이클링 굿즈로 선보이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약 900그루의 나무를 심는 것과 맞먹는 환경적 효과가 기대되는 규모다.
매장에서 회수된 종이팩은 선별업체 ㈜창우RS를 통해 우유팩과 멸균팩으로 분류된다. 복합 구조로 재활용이 어려운 멸균팩과 달리, 천연 펄프 중심의 단순 구조인 우유팩은 재생 자원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회수된 우유팩은 재생 종이로 가공돼 친환경 굿즈로 재탄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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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벅스, 종이팩 회수 확대.(사진=스타벅스코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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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벅스, 종이팩 회수 확대.(사진=스타벅스코리아) |
대표적인 사례로는 느린 우체통이 설치된 10개 매장에서 제공되는 우유팩 업사이클링 엽서가 있다. 스타벅스는 매장 내 포토존에서 친환경 활동 참여를 다짐하거나 개인컵 사용을 인증하는 등 사전 안내된 활동에 동참한 고객에게 해당 엽서를 증정하고 있다.
패밀리 프렌들리 콘셉트 매장인 세종예술의전당점에서는 어린이 동반 고객이 직접 텀블러를 꾸밀 수 있도록 제공되는 드로잉 속지를 우유팩 재생 소재로 제작해 자원 순환의 의미를 더했다. 이와 함께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협업해 선보인 굿즈 소개 리플렛 노트 표지, 세계 환경의 달을 맞아 증정한 업사이클링 노트 등 다양한 친환경 제품도 선보였다.
김지영 스타벅스 ESG팀장은 “종이팩 회수 사업은 일상에서 분리배출에 대한 작은 관심이 버려진 자원을 새로운 제품으로 되살릴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친환경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타벅스는 커피박으로 만든 트레이와 원두 팩을 재활용한 업사이클링 파우치 등 다양한 친환경 굿즈를 통해 고객들이 일상에서 자원 순환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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