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 - SK텔레콤, T1 월즈 6회·3연속 우승 기념 팬 미팅...e스포츠 팬 소통 강화

▲ SKT, T팩토리서 T1 우승 기념 팬 미팅 성료(사진=SKT)

[일요주간=하수은 기자] SK텔레콤은 15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플래그십 스토어 ‘T팩토리’에서 e스포츠팀 T1 선수단 팬 미팅을 열고 우승의 기쁨을 팬들과 함께 나눴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SKT x T1 우승 기념 팬 감사 이벤트’의 일환으로, T1의 ‘2025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 우승을 기념해 마련됐다.

T1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월드 챔피언십 통산 6회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으며, 월즈 사상 최초로 3연속 우승을 달성하는 전무후무한 성과를 거뒀다. SK텔레콤은 2004년 청년 세대와의 소통을 목표로 T1을 창단한 이후, 팀의 성장과 도전을 함께해온 파트너로서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팬 미팅 참석자는 사전 이벤트를 통해 선정됐다. T멤버십과 SK텔레콤 자급제 전용 디지털 통신 서비스 ‘에어(air)’ 앱을 통해 진행된 응모에는 약 27만 명이 몰리며 T1을 향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SK텔레콤은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팬들을 위해 T팩토리 성수 공간을 활용한 이원 생중계도 함께 진행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사전에 접수된 질문을 중심으로 팬들이 선수들에게 직접 궁금증을 묻고 답을 듣는 소통 시간이 이어졌다. 선수들의 솔직한 생각과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되자 현장 분위기는 한층 달아올랐다. 특히 이번 시즌 새롭게 합류한 ‘페이즈’ 김수환 선수는 이날 처음으로 팬들 앞에 나서 인사를 전하며 눈길을 끌었다.

‘페이커’ 이상혁 선수는 “항상 응원해 주시는 팬들과 직접 만나 소통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석원 SK텔레콤 브랜드담당은 “T1의 월즈 통산 6회 우승이라는 의미 있는 순간을 팬들과 함께 축하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e스포츠와 T1을 사랑하는 팬들과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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