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도널드 저드 국내 첫 가구 전시(사진=현대카드) |
[일요주간=김완재 기자] 현대카드는 20세기를 대표하는 미니멀리즘 아티스트 도널드 저드의 국내 최초 가구 전시를 오는 27일부터 내년 4월 26일까지 서울 이태원의 전시·문화 공간 현대카드 스토리지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도널드 저드의 가구를 중심으로 구성된 국내 첫 전시이자, 지금까지 열린 국내 전시 중 최대 규모로 약 100여 점의 작품이 공개된다. 전시에는 저드 재단 소장 판화와 드로잉 작품도 포함돼 관람객이 그의 예술 세계를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도널드 저드는 회화와 조각의 기존 경계를 넘어선 3차원 입체 작업으로 현대미술의 지평을 확장한 인물로 평가받으며, 그의 독창적 사고와 작품 세계는 전 세계 작가와 건축가, 디자이너에게 지속적인 영감을 주고 있다. 이번 전시는 2020년 뉴욕 현대미술관에서 열린 대규모 회고전 후, 저드 재단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성사됐다.
![]() |
| ▲ Installation view Donald Judd: Furniture, November 27, 2025 – April 26, 2026, Hyundai Card Storage, Seoul, Korea. Donald Judd Art © Judd Foundation/ SACK, Korea. Donald Judd Furniture © Judd Foundation.(사진=현대카드) |
![]() |
| ▲ Installation view Donald Judd: Furniture, November 27, 2025 – April 26, 2026, Hyundai Card Storage, Seoul, Korea. Donald Judd Furniture © Judd Foundation.(사진=현대카드) |
전시에서는 1970~1990년대 제작된 나무·금속·합판 소재 가구 38점을 선보인다. 이 중 30여 점은 원작을 바탕으로 새롭게 제작된 작품으로, 저드는 가구를 독립적인 예술 장르로 발전시키며 실용성과 유용성을 강조한 침대, 책상, 의자, 선반 등 다양한 디자인을 선보였다. 또한 실크스크린과 목판화 판화, 드로잉 작품을 통해 그가 가구 제작 과정에서 추구한 형태와 색채, 재료와 구조적 아이디어를 확인할 수 있다. 아카이브 서적 8권도 함께 전시돼 그의 예술, 건축, 가구 세계를 다각도로 조명한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예술, 건축, 디자인의 경계를 넘나들며 동시대 예술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도널드 저드의 작업 세계를 통해 새로운 시각과 영감을 얻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전시 관련 자세한 내용은 현대카드 DIVE 앱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저작권자ⓒ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부산 덕포동 중흥S클래스 건설현장서 화재 발생...검은 연기 치솟아 [제보+]](/news/data/20220901/p1065590204664849_658_h2.jpg)
![[포토] 제주 명품 숲 사려니숲길을 걷다 '한남시험림'을 만나다](/news/data/20210513/p1065575024678056_366_h2.png)
![[포토] 해양서고 예방·구조 위해 '국민드론수색대'가 떴다!](/news/data/20210419/p1065572359886222_823_h2.jpg)
![[언택트 전시회] 사진과 회화의 경계](/news/data/20210302/p1065575509498471_939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