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 - 2025 UN피스코 SDGs 대상, 17개 전 부문 수상작 발표…기업·개인 지속가능 성과 조명

▲ UN피스코, 2025년 SDGs 대상 수상자 발표 (이미지=UN피스코)

[일요주간/샌프란시스코=정승덕 기자] 2025년 UN피스코(한반도평화번영재단/이사장 김덕룡·의장 정영수)가 주관하는 SDGs 대상이 17개 전 부문에서 발표됐다. 이번 대상은 UN이 제시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기준으로, 기업과 개인이 기후위기 대응, 불평등 해소, 국제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거둔 성과를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SD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지속가능발전목표)는 2015년 UN 총회에서 채택된 인류 공동 발전 목표로, ‘단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는 세상’을 지향하며 2030년까지 193개 회원국이 달성해야 할 17가지 목표와 169개의 세부 과제로 구성돼 있다. 빈곤, 기아, 교육, 성평등, 기후변화, 환경보전, 평화, 국제협력 등 인류와 지구가 직면한 핵심 과제를 포괄한다.

주요 수상자로는 ▲CJ제일제당(해양생태계 보전) ▲포스코인터내셔널(에너지) ▲두산건설 권경훈 회장(지속가능한 도시와 공동체) ▲BYN 블랙야크 강태선 회장(기후변화 대응) ▲대웅제약 이창재 대표이사 ▲승은호 코린도그룹 회장(양질의 일자리와 경제성장) ▲박종범 영산그룹 회장(파트너십 강화) ▲김점배 알 카오스 트레이딩 회장(깨끗한 물과 위생) ▲오병문 오투그룹 회장(산업·혁신·인프라) ▲이찬희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 등이 이름을 올렸다.

UN피스코는 글로벌 평화와 지속가능 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리더와 단체를 발굴·지원하고, 국제사회의 공헌을 조명하는 UN 파트너 NGO로 비영리 공익법인이다.

올해 시상식은 9월 29일 오후 1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광복 80주년 기념 세계한인 컨퍼런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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