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0+] 위딩스, ECG와 혈액 산소 수치 감지하는 스마트워치 공개

지혜수 기자 / 기사승인 : 2020-01-06 16:5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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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급 수준의 ECG 기록으로 심장 상태를 하루 24시간 모니터링 가능
혈액의 낮은 산소 감지로, 수면 무호흡증 등을 미연에 방지
▲위딩스에서 공개한 스마트워치 '스캔워치' (사진=Withings)

 

[일요주간 = 지혜수 기자] 스마트워치 전문 제조브랜드 위딩스(Withings)가 헬스 웨어러블의 역사를 장식하는 새로운 스마트워치 '스캔워치(Scanwatch)'를 CES 2020에서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스캔워치는 일반적인 스마트 워치의 기능을 물론, 심장의 전기적 활동을 기록하는 ECG(심전도) 기능과 수면 무호흡 감지 기능을 결합된 최초의 시계다. 최첨단의 의료 기술을 탑재한 시계 뒷면의 센서를 통해, SpO2 센서와 3개의 전극, 심장 박동수 체크가 가능하고 한번 충전으로 약 30일 동안 사용 가능하다.

 

하루 24시간 내내 심장 활동을 모니터링하면서 심박수가 너무 낮거나 높을 때 이를 감지해 알려주고, 3개의 전극을 통한 ECG 기록도 의료급 수준으로 제공한다. 스캔워치 화면에 ECG가 직접 표시되며, 앱을 통해 분석 결과와 조언까지 얻을 수 있다. 작년 위딩스가 소개했던 '무브 ECG' 시계의 기술력이 업그레이드된 형태다.

 

▲위딩스에서 공개한 스마트워치 '스캔워치' (사진=Withings)

 

또 손목 혈관에 빛 센서를 보내 혈액의 산소량을 측정하고 계속 모니터링 하고 결과를 알려준다. 이를 통해 산소 수치가 낮아지면서 발생하는 수면 무호흡증이나 수면 중 정지 호흡 상태까지 감지해 주는 기능은 기존 스마트워치와 확실하게 차별화된다.

 

'위딩스 헬스 메이트(Withings Health Mate)' 애플리케이션과 함께 연동해, 시계에서 모니터링한 모든 데이터를 기록하고 이를 토대로 의료 분석이 가능하다. 

 

위딩스의 스캔워치의 출시는 2020년 2분기로 예정되어 있지만, 미국 FDA 및 통상 기관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로 정확한 시기는 예측하기 어렵다.

 

미국 FDA승인을 얻더라도 국내에서 의료기기로 승인을 받으려면 별도의 인증을 거쳐야 한다는 점에서, 국내 출시 여부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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