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손잡고 ′스마트 팜′ 연구개발 가속도…＂산업 발전 견인 위해 투자 지속＂

민·관 손잡고 '스마트 팜' 연구개발 가속도…"산업 발전 견인 위해 투자 지속"

조무정 기자 / 기사승인 : 2019-07-24 10:41:27

[일요주간=조무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일신화학공업 등 민관이 손잡고 스마트 팜 연구개발에 속도를 높인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은 오는 25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부·청 공동 ‘스마트 팜 연구개발(R&D)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관련 기관, 학계, 기업, 농업인 등 ‘스마트 팜’ 관련 전문가와 종사자 100명이 참석해 부·청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스마트 팜’ 연구개발 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민관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은 공동으로 스마트 팜 연구개발(R&D)을 추진한다.ⓒPixabay

이날 올해 부‧청 공동 ‘스마트 팜’ 연구개발 추진 현황 및 2020년 계획 소개와 연구협력 강화를 위한 ‘스마트 팜 연구개발 협의체’ 구성과 운영 계획 등의 설명이 진행된다.

2019년 농식품부와 농촌진흥청의 ‘스마트 팜’ 연구개발 사업에 대한 성과 발표회도 있다.

농식품부는 “이번 워크숍부터 농식품부와 농촌진흥청의 ‘스마트 팜’ 연구개발사업의 운영 효율화를 위해 기존의 ‘스마트 팜 연구개발 협의체’에 4개 분과를 추가 구성,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 수렴을 통한 과제와 성과 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협의체는 농식품부·농촌진흥청의 연구개발 담당 국장이 공동 단장을 맡고 ‘기술고도화’, ‘시설원예 실증’, ‘축산 실증’, ‘사막형 스마트 팜’ 등 4개 분과에 자문위원단을 두어 대내외의 목소리를 연구에 반영할 예정이다. 또 2020년 부·청의 ’스마트 팜‘ 연구개발사업 신규과제 기획 등을 주관하게 된다.

농식품부와 농촌진흥청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스마트 팜 연구개발 전문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스마트 팜 기술 혁신과 산업 발전을 견인하기 위해 연구개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