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기업 2년 연속 100% 합격 성과… 전주기 창업지원 역량 인정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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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서대 벤처산학협력관 전경. 호서대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 팁스(TIPS) 정규 운영사로 전환됐다. (사진=호서대 제공) |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 산학협력단이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의 정규 운영사로 전환됐다. 지난 2024년 대학 산학협력단 최초로 팁스 운영사(예비형)에 선정된 이후 2년 만의 성과로, 최근 한국엔젤투자협회가 실시한 팁스 15기 예비형 운영사 전환평가에서 최종 정규 지위를 확보했다.
호서대 산학협력단은 예비형 운영사 기간 동안 창업기업에 대한 직접투자와 R&D 및 사업화 연계 지원을 펼쳐왔으며, 특히 2024년과 2025년에 걸쳐 추천한 10개 기업을 모두 팁스에 합격시키는 등 전주기 창업지원 시스템의 우수성과 역량을 공인받게 됐다.
11일 호서대 산학협력단에 따르면, 이번 정규 운영사 전환은 대학이 단순한 보육 공간 제공을 넘어 직접 투자와 기술사업화의 주체로 역할을 확대하고 있음을 증명한 사례다. 팁스는 민간투자와 정부 지원을 연계해 유망 기술창업기업의 연구개발(R&D)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사는 기업 발굴 및 직접투자와 정부 지원 연계를 주도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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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서대 벤처산학협력관 건물 외벽에 대학이 수행 중인 주요 국책사업과 산학협력 성과가 담겨 있다. (사진=호서대 제공) |
호서대는 그간 팁스 추천기업의 100% 선정이라는 독보적인 성과를 거두었으며, 대표적인 수혜 기업인 전기차 전력변환 기술 스타트업 ‘지앤티’는 호서대와 개인투자조합으로부터 초기 투자 3억 원을 유치한 뒤 딥테크 팁스에 선정돼 3년간 총 15억 원의 R&D 자금을 확보한 바 있다.
지앤티는 이 같은 팁스 기술개발 고도화를 바탕으로 최근 독일 자동차 부품 기업 프레틀 그룹과 3억 5000만 달러(약 6500억 원) 규모의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에 대해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은 “세계적 대기업의 혹독한 기술 검증을 팁스 기술개발 고도화로 돌파한 모범 사례”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호서대는 1995년 국내 최초로 신기술창업보육센터를 설립한 이래 30여 년간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스템반도체, 미래모빌리티, 바이오헬스 등 초격차 분야와 디스플레이, 고기능성 그린바이오, 스마트팜 등 지역 특화산업 스타트업을 집중 육성해 왔다. 아울러 SK증권, 한국자동차연구원, 에트리홀딩스 등 28개 유관 기관과 굳건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우수 기업 발굴과 공동투자를 지속 추진 중이다.
서원교 산학협력단장은 “초격차 기술 분야 중심의 우수 창업자를 발굴하고 창업 전 주기 투자 단계별 전문화된 지원체계를 통해 기업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호서대 산학협력단은 향후 특유의 벤처정신을 바탕으로 유망 기술창업기업을 조기에 발굴하는 한편, 직접투자와 팁스 연계, 후속 R&D, 글로벌 진출 지원 시스템을 한층 고도화해 지역 기반 기술창업기업의 글로벌 성장을 견인하는 ‘딥테크 스타트업 허브’로 확고히 도약할 계획이다.
일요주간 / 김성환 기자 jikorea58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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