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美 대통령이라도 혐오발언은 안돼" [일요주간 만평]

노현주 기자 / 기사승인 : 2020-07-01 15: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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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요주간 만평=김진호 화백

 

[일요주간 = 노현주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공식 SNS 계정이 연이어 차단, 계정 정지까지 혐오 발언으로 폐쇄되고 있다.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은 6월 29일(현지시간) 규정 위반을 이유로 트럼프 대통령의 계정을 폐쇄했다. 이에 앞서 트위터는 혐오트윗으로 분류된 트럼프의 트윗을 '감춤'으로 전환하기도 했다. 게임 메신저로 잘 알려진 트위치(Twitch) 역시 트럼프의 계정의 내용중 불쾌감을 주는 내용을 삭제한 것은 물론 잠정적으로 대통령의 채널을 중단시켰다고 밝혔다. 

 

대표적인 소셜 미디어에서 자국 대통령의 계정을 폐쇄시킨 이유는 '혐오' 때문이다. 멕시코를 대상으로 한 발언의 경우 '멕시코가 미국에 강간범죄자를 보내고 있다'는 내용이 문제가 되었고 기타 증오를 유발하는 행동을 용납하지 말자는 전 세계 여론에 힘 입은바 크다. 

 

한편, 페이스북은 혐오발언으로 싫어요가 많이 기록된 트럼프의 발언에 아무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서 분노한 기업들이 광고를 끊고 행동에 나서자 '폭력을 선동하고 혐오적인 글은 삭제하겠다'고 입장을 바꾼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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