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씨방 문 닫자 게임하러 모텔간다? [일요주간 만평]

노현주 기자 / 기사승인 : 2020-08-28 16: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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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요주간 만평=김진호 화백

 

[일요주간 = 노현주 기자]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지난 19일부터 피씨방 운영이 또다시 중단됐다. 수도권을 시작으로 서울과 경기도, 인천에서 시작된 움직임은 전국으로 퍼져나갈 추세이다. 

 

피씨방 운영자들은 생존문제라며 반발하는 움직임도 보이지만 전국적으로 400명대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상황에서 이를 모른척 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울며 겨자먹기로 받아들일 수 밖에 없는 상황속에 이를 특수로 활용하려는 업종도 있다.

 

일부 숙박업소는 아예 게임을 즐기려면 모텔로 오라고 콘셉트를 바꾸는 추세이다. 

 

모텔 숙박을 대행하는 각종 앱에서는 기존의 콘셉트 룸외에 게이밍 룸을 추가로 전면에 배치하며 숙박 개념이 아니더라고 잠시 와서 사용하는 게이밍룸으로 활용하라고 권유한다. 이는 모텔의 피씨방화를 통해 업종을 침탈하려는 것은 아니고,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고객 급감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줄여보려는 노력으로 보인다. 

 

게임을 즐기는 커플의 경우 피씨방이 안되면 모텔에 가서라도 즐기겠다는 것으로 단순해석할 수도 있지만 과연 코로나19를 대비해서 방역에 철저히 대비하지 않을 경우 더 큰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점에서 주의를 요한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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