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모바일 운전면허증' 최초 개시 [일요주간 만평]

노현주 기자 / 기사승인 : 2020-06-25 17:5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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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요주간 만평=김진호 화백

 

[일요주간 = 노현주 기자] 스마트폰만 있으면 운전면허증을 갖고 오지 않아도 되는 새로운 모바일 운전면허증 시대가 열린다.  

 

24일부터 진행된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된 진짜 신분증과 똑같은 효력을 가진다. 

 

주류나 담배를 구입하려는 경우 신분증을 제시해야 경우 실물 신분증과 동일한 역할을 하게 되며 본인의 증명사진과 QR코드, 그리고 바코드가 표시된다. 이동통신 가입자라면 누구나 발급받을 수 있는데 이동통신 3사의 스마트폰 앱 '패스(PASS)'에서 지문인식 등 본인 인증을 거치면 등록할 수 있다.

 

운전면허증을 등록하려면 실물 운전면허증을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하는 과정을 거쳐 위변조를 막는다.

 

특이한 점은 일반 신분증과 달리 생년월일과 거주지 주소와 같은 개인정보는 의도적으로 감추었다. 또한 화면캡쳐를 통해 신분증이 악용되는 것을 막고자 캡쳐방지 기술이 적용됐고, 한번 제시할 경우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은 30초로 제한을 두었다. 

 

보안 부분은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되며 경찰청 서버와 발급과정에서 정보를 주고받는다. 

 

내달부터 운전면허시험장 27곳에서 면허증 갱신이나 재발급을 할 경우에도 동일하게 모바일 운전면허증으로 대체할 수 있도록 적용할 것이라고 경찰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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