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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카드, 장기연체채권 새도약기금 이관…추심 중단·채무조정으로 취약차주 재기 지원(사진=우리카드) |
우리카드가 장기 연체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차주의 재기 지원에 나선다. 단순 채권 회수보다 금융소비자의 회복과 재도약에 초점을 맞춘 포용금융 실천 차원의 결정으로, 장기연체채권 전액을 새도약기금에 매각하기로 했다.
우리금융지주 자회사 우리카드는 상록수제일차유동화전문유한회사가 보유한 장기연체채권 가운데 자사 지분에 해당하는 채권 전액을 새도약기금에 넘기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새도약기금은 장기 연체자의 신용 회복과 경제적 재기를 지원하기 위해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한국자산관리공사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개인 및 개인사업자가 보유한 7년 이상 연체된 5000만 원 이하의 무담보 채권이다. 해당 채권이 기금으로 이관되면 추심 절차는 즉시 중단되며, 이후 채무자의 상환 능력에 따라 채무조정이나 분할상환 지원이 이뤄진다. 상환 능력이 없는 기초생활수급자 등의 경우에는 일정 심사를 거쳐 1년 이내 채권이 자동 소각된다.
이번 조치는 금융권 전반에서 장기 부실채권 정리를 본격화하는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 상록수는 2000년대 초 카드대란 이후 금융사들의 부실채권 정리를 위해 설립된 특수목적법인으로, 그동안 장기연체채권을 관리해 왔다. 최근 금융권에서는 상록수가 보유한 장기연체채권을 새도약기금으로 이전해 취약차주의 부담을 완화해야 한다는 논의가 지속돼 왔다.
우리카드는 이번 매각을 통해 장기간 채무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어온 고객들의 경제 활동 복귀와 신용 회복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회수 중심의 기존 접근에서 벗어나 금융회사의 사회적 책임과 포용금융 가치를 강화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장기간 경제적 어려움 속에 놓여 있던 고객들의 재도약을 지원하는 것은 금융회사가 수행해야 할 중요한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포용금융의 가치를 바탕으로 취약계층의 회복과 재기를 지원하는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일요주간 / 김완재 기자 ilyoweekly@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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