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 삼성월렛 해외 NFC 결제 비자 브랜드까지 확대

김완재 기자 / 기사승인 : 2026-05-12 17:4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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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래블GO 체크카드 해외 비접촉 결제 서비스 확대
▲ 하나카드, 삼성월렛 기반 해외 NFC 결제 확대(이미지=하나카드)

 

해외여행 수요가 본격적으로 살아나면서 카드업계의 글로벌 간편결제 경쟁도 빠르게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실물 카드 없이 스마트폰만으로 해외에서 결제할 수 있는 모바일 기반 비접촉 결제가 새로운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르는 가운데, 하나카드가 삼성전자와 비자(Visa)와의 협업을 통해 해외 NFC 결제 서비스 확대에 나섰다.


하나카드는 삼성월렛 기반 해외 NFC 결제 서비스를 비자 브랜드 카드까지 확대 적용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하나카드 비자 브랜드 이용 고객들은 전 세계 비자 컨택리스 가맹점에서 실물 카드 없이 삼성월렛만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서비스 확대는 글로벌 결제 환경 변화와 해외여행 소비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최근 해외여행 과정에서 모바일 기반 비접촉 결제 이용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만큼, 해외 간편결제 서비스 경쟁력을 선제적으로 강화하겠다는 의미다.


특히 이번 서비스에는 비자의 토큰(Token) 결제 기술이 적용됐다. 실제 카드번호 대신 가상의 식별값을 사용하는 방식으로, 해외 결제 시 발생할 수 있는 개인정보 유출이나 부정 사용 위험을 줄여 보안성을 높였다. 편의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강화했다는 점에서 이용자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해외 특화 상품인 ‘트래블GO 체크카드’ 이용자들의 활용 범위도 넓어졌다. 고객들은 삼성월렛에 카드를 등록하면 해외 대중교통은 물론 쇼핑, 식음료 매장 등 다양한 비자 컨택리스 가맹점에서 비접촉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하나카드는 서비스 확대를 기념한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일정 금액 이상 해외 오프라인 결제를 이용한 고객에게 캐시백 혜택을 제공해 해외여행 수요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최근 카드사들이 해외 특화 카드와 모바일 간편결제를 결합한 서비스를 앞다퉈 확대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NFC 기반 비접촉 결제가 빠르게 표준으로 자리 잡으면서 관련 서비스 경쟁 역시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해외 결제 과정에서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결제 환경 변화에 맞춘 혁신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일요주간 / 김완재 기자 ilyoweekly@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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