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커힐 호텔앤리조트, 벚꽃·AI·1000종 와인 결합…경험형 와인 축제 진화

노현주 기자 / 기사승인 : 2026-03-23 08:4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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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벚꽃 아래 취향 따라 즐기는 봄 와인 축제… 전 세계 1천여 종 와인 한 자리
- ‘경험’하는 와인 위해 AI가 추천하는 ‘와인 도슨트’부터 라이브 음악까지, 특별한 라이프스타일 제안
▲ 워커힐 호텔앤리조트가 벚꽃 시즌을 맞아 ‘와인 페어 - 구름 위의 산책’을 개최한다.(이미지=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워커힐 호텔앤리조트가 봄 시즌을 맞아 대표 야외 프로그램 ‘와인 페어 – 구름 위의 산책’을 선보이며 체험형 미식 콘텐츠 강화에 나섰다. 행사는 4월 11일부터 5월 3일까지 주말마다 총 8일간 진행되며, 벚꽃이 만개한 자연 속에서 와인을 즐길 수 있는 시즌형 축제로 운영된다.


2011년 시작된 이 행사는 아차산과 벚꽃 풍경을 배경으로 한 워커힐의 대표 봄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매년 약 4천 명이 찾는 행사로 성장했으며, 올해는 규모와 콘텐츠를 한층 확장해 관람객 경험을 강화했다.


특히 올해는 총 23개 와인 수입사가 참여해 약 1000여 종의 와인을 선보인다. 일상적으로 즐길 수 있는 데일리 와인부터 프리미엄 라인업까지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하며, 다양한 국가와 지역의 와인을 자유롭게 시음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행사 장소도 기존에서 벗어나 잔디와 벚나무가 어우러진 포레스트 파크로 옮겨 몰입도를 높였다. 자연 친화적 공간에서 라이브 음악과 함께 와인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해, 단순 시음을 넘어 ‘피크닉형 경험 콘텐츠’로 진화했다는 평가다.

 

▲ 워커힐 호텔앤리조트가 벚꽃 시즌을 맞아 ‘와인 페어 - 구름 위의 산책’을 개최한다.(이미지=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최근 와인 소비 트렌드 역시 이번 행사 기획에 반영됐다. 과음보다 분위기와 취향을 중시하는 소비 경향이 확산되면서, 와인은 하나의 라이프스타일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실제로 행사 방문객의 다수가 30~40대와 여성 고객으로 나타나며, 온라인 예매 비중도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AI 기반 와인 추천 서비스 도입이다. 간단한 설문을 통해 개인 취향을 분석한 뒤 바디감, 산미, 당도 등을 고려한 맞춤형 와인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초보자도 부담 없이 자신에게 맞는 와인을 탐색할 수 있도록 했다.


워커힐 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와인을 ‘마시는 술’이 아닌 ‘경험하는 콘텐츠’로 확장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자연, 음악, 기술을 결합한 복합형 콘텐츠를 통해 고객이 자신만의 취향을 발견하고 여유로운 시간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구상이다.

 

일요주간 / 노현주 기자 nhj77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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