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용인시에 AI 도로 위험 관제시스템 확대 적용

하수은 기자 / 기사승인 : 2026-05-11 10: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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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지자체 대상 스마트 도로관리 사업 확대 추진
▲ LG U+, 초정밀측위 기반 AI로 도로 위 포트홀 잡는다(사진=LG U+)

 

LG유플러스가 도로관리 솔루션 기업 밀리웨이와 협력해 초정밀 위치 기술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한 스마트 도로관리 체계 확대에 나섰다.


LG유플러스는 ‘AI 도로 위험 관제시스템’을 경기 용인특례시에 확대 적용했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시스템은 시내버스와 공무 차량 등에 AI 영상 모니터링 단말과 초정밀측위(RTK) 장비를 탑재해 포트홀과 노면 파손 등 도로 위험 요소를 실시간으로 감지·분석하는 플랫폼이다.


특히 LG유플러스의 RTK(Real-Time Kinematic) 기술은 AI가 탐지한 위험 요소 위치를 센티미터 단위까지 정밀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존 GPS 기반 위성항법시스템(GNSS)의 위치 오차가 최대 15m 수준인 반면, RTK는 지상 기준국과 전용 단말 간 실시간 연동을 통해 오차를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차량 기반 관제 방식도 강점으로 꼽힌다. 기존 고정형 CCTV가 제한된 구역만 감시할 수 있었던 것과 달리, 이동 차량을 활용해 도심 전역을 폭넓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해당 시스템은 행정 민원 체계와도 연계된다. AI가 도로 파손을 감지하면 즉시 민원으로 자동 접수되고 담당 부서가 신속하게 보수 작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통합 행정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실제 운영 성과도 나타났다. 지난해 4월부터 올해 2월까지 약 3200건의 도로 위험 요소가 탐지됐으며, 국민신문고 등을 통한 도로 관련 민원은 전년 대비 약 19% 감소했다. 도로 파손으로 발생하는 영조물 배상금 역시 약 25%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용인시는 이러한 효과를 바탕으로 시스템 적용 차량을 마을버스와 공무 차량 등 총 300대로 확대했다. 오는 6월부터는 도로 철물 파손과 동물 사체 처리 등 추가 위험 요소 관리에도 시스템을 활용해 보다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LG유플러스와 밀리웨이는 용인시 운영 사례를 기반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스마트 도로관리 사업 확대와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배준형 리드는 “초정밀측위 기술과 도로관리 AI를 결합해 위치 정확도와 위험 요소 검출 신뢰도를 크게 높였다”며 “앞으로도 통신 인프라를 기반으로 공공 스마트 행정을 지원하고 국민 안전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일요주간 / 하수은 기자 jlis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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