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 - 대우건설, 성남 신흥3구역 재개발 시공사 선정...푸르지오 매그너스 파크 랜드마크 단지 조성

▲ 푸르지오 매그너스 파크 시그니처 투시도(이미지=대우건설)

[일요주간=엄지영 기자] 대우건설이 성남 신흥3구역 공공참여 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로 최종 선정되며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3조 7,727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사업은 지하 5층~지상 35층 규모의 공동주택 24개 동, 총 3,584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로, 공사금액은 1조 2,687억원(부가세 별도)이다. 신흥3구역은 지하철 8호선 신흥역과 인접해 강남, 판교, 위례 등 주요 업무지구 접근성이 뛰어나고, 이마트·성남의료원·공원 등 생활 인프라가 풍부해 주거 편의성이 높다.

대우건설은 단지명을 ‘푸르지오 매그너스 파크(MAGNUS PARK)’로 제안했다. 매그너스는 ‘장엄하고 위대한’을 뜻하며, 파크는 자연과 공원의 가치를 담아 도심 속 공원 같은 고급 주거 단지를 구현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기존 35개 동 계획을 24개 동으로 조정하고, 단지 내 단차를 4단계에서 2단계로 줄여 보행 동선을 단순화했다. 고도제한 완화를 활용해 최고 35층 규모의 스카이라인을 계획하고, 최상층에는 360도 파노라마형 스카이 커뮤니티를 도입할 예정이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은 3,187평 규모로, 패밀리 풀, 피트니스, 실내 골프연습장, 실내 테니스장, 탁구장, 게스트하우스, 멀티스튜디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외관은 유려한 곡선과 상승하는 조형미를 바탕으로 최고 35층까지 이어지는 리드미컬한 스카이라인을 구현해 신흥3구역의 랜드마크성을 높였다. 

▲ 푸르지오 매그너스 파크 석경 투시도(이미지=대우건설)

대우건설 관계자는 “푸르지오 매그너스 파크는 성남의 스카이라인을 새롭게 정의할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차별화된 설계와 고급 커뮤니티 시설로 성남 주거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올해 강남, 용산, 당산 등 수도권 중심의 선별 수주 전략으로 9개의 도시정비사업을 확보했으며, 내년에도 성수, 강남 등 서울 핵심 지역을 중심으로 수주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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