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김보현 대우건설 사장(왼쪽에서 3번째)이 개포우성7차 단지를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대우건설 제공) |
[일요주간 = 이수근 기자] 대우건설 김보현 사장이 서울 강남구 개포우성7차 아파트 재건축 사업 수주를 위해 직접 현장을 찾아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김 사장은 조합원의 신뢰 확보에 최우선 가치를 두고, 강남 재건축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게임체인저’가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보현 사장은 지난 12일 입찰 준비 중인 임직원들과 함께 개포우성7차 현장을 둘러보며 “개포우성7차가 강남 재건축사업의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도록 최고의 사업조건을 제시해야 한다”며 “대우가 하면 다르다는 점을 보여주고, 이익보다는 조합원의 마음을 얻는데 혼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경쟁사 중 가장 먼저 출사표를 던지며 조합원들에게 진심을 전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세계적인 프랑스 건축가 장 미셀 빌모트와 협업해 랜드마크 설계를 준비 중이며, 자사 하이엔드 브랜드 ‘써밋’을 리뉴얼해 강남 최초로 개포우성7차에 적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하이엔드 브랜드 2.0 시대를 열고 한층 업그레이드된 주거문화를 선보이겠다는 전략이다.
한편 대우건설은 최근 1조 원 규모 투르크메니스탄 미네랄 비료공장 본계약 체결과 체코 두코바니 원전 시공주관사 참여 등 해외사업에서 성과를 내며 글로벌 건설사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국내에서는 우량 정비사업지 수주를 확대해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김 사장은 “최고의 아파트는 진심에서 시작된다”며 “대우건설이 개포우성7차 조합원들의 동반자가 되기 위해 오랜 시간 준비해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 집을 짓는 심정으로 조합원들의 Needs를 입찰제안서에 촘촘히 담아줄 것”을 당부했다. 김 사본인도 입찰제안서 제출 전 현장을 다시 방문해 조합원들의 입주 때까지 세심히 챙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52년 동안 쌓아온 압도적인 시공능력과 대한민국 주택부문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건설명가로서 개포우성7차 조합원 모두를 만족시키는 주거명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포우성7차는 대모산, 양재천, 탄천, 삼성병원 등 쾌적한 자연환경과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대청역과 인접해 뛰어난 교통 여건을 자랑한다. 우수한 학군을 품은 개포택지개발지구의 마지막 재건축 퍼즐로, 오는 19일 입찰 마감이 예정돼 있다.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저작권자ⓒ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