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 - KB국민은행, 생성형 AI로 백산 안희제 재조명한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특별 영상 공개

▲ KB국민은행, 순국선열의 날 기념 ‘자력의 정신으로 독립을 꿈꾸다, 백산 안희제’ 공개(이미지=KB국민은행)

[일요주간=김완재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이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독립운동가 백산 안희제 선생의 삶을 조명한 특별 영상 ‘자력의 정신으로 독립을 꿈꾸다, 백산 안희제’를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KB국민은행의 대표적 독립운동 기념사업인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2020년 ‘독립영웅들의 숨겨진 이야기’ 시리즈를 시작한 이후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함께 선보이는 17번째 프로젝트다. 내레이션은 영화와 뮤지컬 ‘영웅’에서 안중근 역을 맡았던 배우 정성화가 참여해 완성도를 더했다.

특히 지난해 ‘대한이 살았다 이육사 편’부터 본격 도입된 생성형 AI 기술을 이번 영상에도 적용해, 안희제 선생의 독립 염원과 생애를 한층 더 생생하게 구현했다. 영상은 대한민국임시정부를 지탱하고 독립운동의 경제적 토대를 마련한 백산 안희제 선생의 행적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안희제 선생은 일제강점기 부산에서 백산상회를 설립해 무역을 통해 얻은 합법적 수익을 장부상 거래로 위장, 임시정부에 독립운동 자금을 지속적으로 지원했다. 그는 기업·교육·언론을 독립국가 건설의 세 가지 축으로 제시하며 장학사업과 언론 활동을 병행해 자주독립의 기반을 다졌다. 국외에서는 발해농장을 세워 민족 경제공동체를 운영하는 등 ‘자력독립’이라는 신념을 끝까지 실천했다. 

▲ KB국민은행, 순국선열의 날 기념 ‘자력의 정신으로 독립을 꿈꾸다, 백산 안희제’ 공개(이미지=KB국민은행)

이번 영상은 KB국민은행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한국어와 영어 자막 버전으로 공개됐으며, 누구나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올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삼일절 특별 영상 ‘우리가 사랑하는 시인 윤동주’를 선보였고, 광복절에는 서경덕 교수와 배우 김남길과 함께 서울 독립 역사 유적지를 소개하는 ‘도심 속 숨은 역사 답사기’ 영상을 제작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로 독립운동의 의미를 이어가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광복 80주년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민족을 위해 헌신한 백산 안희제 선생을 기억하고자 이번 영상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을 통해 오늘의 대한민국을 세운 숨은 독립 영웅들의 이야기를 꾸준히 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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