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 KBO 굿즈 2.5만개 돌파·333% 매출…‘팬덤 커머스’ 폭발

노현주 기자 / 기사승인 : 2026-04-13 09: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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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규 고객 65% 유입…KBO 굿즈로 플랫폼 확장
▲ 4월9일 CJ온스타일이 단독 선공개한 KBO 굿즈 라인업(사진=CJ온스타일)

 

CJ온스타일이 선보인 KBO 협업 굿즈가 출시 직후 폭발적인 판매 성과를 기록하며 팬덤 커머스 시장에서 강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CJ온스타일은 지난 9일 출시한 KBO 10개 구단 협업 굿즈가 12일까지 누적 판매량 2만5천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KBO 리그가 역대 최소 경기·최소 일수로 정규시즌 100만 관중을 달성한 흐름과 맞물리며 팬들의 소비 열기가 실질적인 구매로 이어진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단순 관람을 넘어 일상 속에서 팀을 응원하고 소장하려는 소비 트렌드 변화가 빠르게 반영됐다. ‘보는 야구’에서 ‘소장하는 야구’로의 전환이 본격화되면서 관련 상품 수요가 단기간에 급증했다.


출시 초기 성과도 두드러졌다. 첫날 주문액은 목표 대비 333%를 초과 달성하며 이례적인 출발을 보였고, 앱 유입 고객 중 신규 고객 비중이 65%에 달해 신규 유저 확보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인기 구단 마스코트를 활용한 일부 상품은 오픈 직후 1분 만에 완판되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상품 구성 역시 차별화 요소로 작용했다. 텀블러, 스트로우 커버, 타월키링, 유니폼 샤쉐, 피크닉 매트 등 10여 종으로 구성된 이번 라인업은 단일 스포츠 굿즈로는 이례적으로 다양한 품목을 갖추며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


유입 경로 다변화도 눈에 띄었다. OTT 플랫폼과 SNS를 통한 접근성이 강화되면서 티빙 내 기획전 클릭 수가 평소 대비 두 배 증가했고, 출시 당일 CJ온스타일 앱 인기 랭킹 상위 10위 중 7개를 해당 굿즈가 차지하며 전반적인 화제성을 끌어올렸다.


사전 마케팅 역시 흥행을 견인했다. 방송인 유병재가 참여한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크보집중’은 일반 방송 대비 10배 수준의 알림 신청과 채팅 참여를 기록하며 출시 전 기대감을 극대화했다.


CJ온스타일은 이러한 흐름을 이어 추가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모바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할인 패키지를 선보이며 단기 흥행을 넘어 지속적인 구매 전환을 유도한다는 전략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사례를 팬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확산시키는 새로운 소비 구조, 이른바 ‘팬덤 커머스’의 대표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 CJ온스타일은 콘텐츠와 커머스를 결합한 기획력을 기반으로 향후 관련 시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일요주간 / 노현주 기자 nhj77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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