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대학가 ‘포커스 존’ 확대…카공족 맞춤 공간 전략 본격화

노현주 기자 / 기사승인 : 2026-04-09 08:3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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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부터 학습, 업무 위해 매장 방문하는1~2인 고객 위한 ‘포커스 존’ 도입… 싱글 부스석 등 배치
- 올 2월 세종대점, 3월 한양대에리카점 연속 오픈… 대학생 고려 매장 면적 절반 ‘포커스 존’ 구성
▲ 스타벅스 한양대에리카점 포커스 존(사진=스타벅스코리아)

 

스타벅스 코리아가 대학가를 중심으로 학습과 업무에 최적화된 ‘포커스 존(Focus Zone)’ 매장 확대에 나서며 공간 전략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포커스 존은 공부나 업무를 목적으로 매장을 찾는 1~2인 고객을 위한 전용 공간이다. 기존의 콘센트 좌석이나 1인석을 넘어 별도의 존 형태로 분리해 운영함으로써, 보다 집중도 높은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카페를 단순한 휴식 공간이 아닌 ‘몰입형 공간’으로 활용하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전략이다.


현재 포커스 존은 대학가 및 주거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다. 특히 대학 상권에 위치한 매장은 전체 공간의 절반가량을 포커스 존으로 구성해 학습 수요를 적극 반영했다. 최근 문을 연 한양대 에리카점은 캠퍼스 내 입지와 개방형 전망을 결합해 차별화된 학습 환경을 제공하고 있으며, 세종대점 역시 높은 접근성과 집중형 좌석 배치로 학생 이용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 스타벅스 한양대에리카점 포커스 존(사진=스타벅스코리아)
▲ 스타벅스 세종대점 포커스 존(사진=스타벅스코리아)


좌석 구성도 다양화됐다. 1인 이용자를 위한 싱글 부스석, 창가 칸막이 좌석, 다수 인원이 활용 가능한 커뮤니티 테이블 등을 배치해 개인 학습부터 팀 프로젝트까지 다양한 이용 목적을 수용한다.


스타벅스는 이와 함께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패밀리 프렌들리 존’도 운영하며 공간 전략을 다각화하고 있다. 수유 공간과 휴게 시설 등을 갖춘 이 존은 고객 특성에 맞춘 체류 경험을 강화하기 위한 시도로 평가된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지역과 상권, 고객 이용 패턴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매장 설계를 차별화하는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향후에도 이용 목적에 맞춘 맞춤형 공간을 지속 확대하며, 매장을 단순한 소비 공간을 넘어 ‘경험 공간’으로 진화시킨다는 계획이다.

 

일요주간 / 노현주 기자 nhj77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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