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 - KB국민은행, 포용금융과 나눔 활동 공로로 ‘착한 기부대상’ 행안부 장관 표창

▲ KB국민은행, ‘제5회 대한민국 착한 기부대상’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사진=KB국민은행)

[일요주간=김완재 기자] KB국민은행이 ‘제5회 대한민국 착한 기부대상’ 시상식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지난 8일 열린 이번 시상식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자선단체협의회가 주관하며, 나눔과 기부를 통해 사회공헌에 기여한 기업과 공로자를 선정해 2021년부터 매년 시상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이 이번에 수상하게 된 배경에는 오랜 기간 꾸준히 이어온 포용금융 실천과 사회적 책임 활동이 자리한다. KB국민은행은 2011년부터 15년 동안 ‘전통시장 사랑 나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명절마다 전통시장에서 직접 식료품을 구매해 지역 복지시설과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해왔다. 이 활동을 통해 지금까지 23만 2000여 가구에 온정을 나누며 지역 상생과 기부문화 확산에 지속적으로 기여했다.

청소년 지원 사업에서도 꾸준한 노력이 이어졌다. 은행은 2006년 시작한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 ‘KB Dream Wave 2030’을 통해 학습·진로·인프라 등 세 분야에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해왔다. 지난 19년 동안 약 20만 명의 청소년에게 성장 단계별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교육격차 해소와 기회의 확장에 힘을 보탰다.

KB금융그룹 양종희 회장은 창립 17주년 기념사에서 더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포용금융의 지속 추진을 강조하며,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그룹의 역할을 거듭 당부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지역사회 활성화와 복지 사각지대 해소 노력까지 인정받아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금융기관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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