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 ‘판매 없는 라방’으로 KBO 팬덤 잡고 커머스 확장 본격화

노현주 기자 / 기사승인 : 2026-03-26 08: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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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O 협업 굿즈 출시로 팬 경험·소비 연결
▲ 3월28일 MC 유병재가 진행할 KBO 모바일 라방 콘텐츠 IP '크보집즁'(사ㅣㄴ=CJ온스타일)

 

CJ온스타일이 KBO 리그 개막 시즌을 맞아 ‘비판매형 라이브 방송’이라는 새로운 포맷을 앞세워 야구 팬덤 공략에 나섰다. 콘텐츠 중심의 유입을 통해 팬 경험을 확대하고, 이를 커머스로 연결하는 전략이 본격 가동되는 모습이다.


오는 28일 첫 공개되는 ‘크보집즁’은 방송인 유병재와 함께 개막전을 시청하는 참여형 중계 콘텐츠다. ‘집에서 즐기는 KBO 관람’이라는 의미를 담은 이 콘텐츠는 팬 참여를 중심으로 설계돼 실시간 소통과 몰입도를 동시에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방송은 상품 판매를 배제한 채 콘텐츠 자체 경쟁력으로 팬을 유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유병재 특유의 인터랙티브 진행 방식과 ‘소리 내면 안 되는 야구 중계’라는 콘셉트를 접목해 시청자와의 실시간 채팅 소통을 극대화한다. 방송은 CJ온스타일 모바일 앱과 티빙을 통해 동시 송출된다.


현장 구성 역시 팬 경험 강화에 방점이 찍혔다. 구단별 라커룸을 연상시키는 미디어월과 가로형 화면을 적용해 실제 경기장에 가까운 시청 환경을 구현했다. 1부에서는 우승팀 예측과 팬심 테스트, 협업 굿즈 사전 공개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2부에서는 개막전을 함께 시청하며 채팅 중심의 실시간 교감이 이어진다.


CJ온스타일은 콘텐츠를 기반으로 형성된 팬덤을 커머스로 확장할 계획이다. ‘일상 속 우승 기원’을 콘셉트로 한 KBO 협업 굿즈는 4월 9일 출시되며, 피크닉매트와 양우산, 스카프, 타월 키링 등 다양한 응원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사전 알림 신청 고객에게는 무료배송 혜택을 제공해 구매 전환도 유도한다.


향후 CJ온스타일은 시즌 전반에 걸쳐 라방과 굿즈를 결합한 팬 경험을 지속 확대하며 스포츠 기반 커머스 모델을 고도화한다는 전략이다. 콘텐츠에서 시작해 팬덤을 구축하고 소비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일요주간 / 노현주 기자 nhj77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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