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
한국마사회가 경주마의 상징성과 렛츠런파크의 문화·체험 콘텐츠를 활용한 자체 상품 사업을 강화한다. 경마 팬뿐 아니라 MZ세대와 가족 단위 방문객까지 고객층을 넓히고, 굿즈와 지역별 팝업을 통해 경마장 방문 경험을 일상으로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한국마사회는 대표 캐릭터 ‘말마’를 활용한 굿즈숍 ‘말마프렌즈 스토어’에서 경주마 굿즈 브랜드 ‘명마당’의 프리미엄 상품인 ‘연도대표마 시리즈’를 선보이고, 제주와 부산 등 지역별 팝업에서도 관련 상품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연도대표마 시리즈는 연도대표마들이 G1 경주에서 우승한 순간을 디자인에 담아, 경주마 고유의 이야기를 소장할 수 있도록 기획한 굿즈다. 첫 제품으로는 부산경남을 대표하는 경주마이자 연도대표마에 오른 위너스맨과 스피드영의 키링을 출시했다. 두 제품은 말마프렌즈 스토어와 영천 팝업(10월 11일)에서 판매를 시작했으며, 제주(10월 24일)와 부산(11월 1일) 팝업에서도 선보인다.
반응은 출시 직후부터 뜨거웠다. 지난 10월 3일 출시된 스피드영 키링은 준비 물량 300개가 2주 만에 모두 팔렸다. 한국마사회는 수요에 맞춰 200개를 추가 입고해 지역 팝업에서도 판매할 예정이다. 위너스맨 키링 역시 10월 말 500개가 추가 입고된다. 한편 스피드영은 지난 11일 열린 대통령배에서 3위를 기록하며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굿즈를 렛츠런파크를 알리는 접점으로 삼아, 경주 관람뿐 아니라 승마 체험과 축제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그 매력을 알려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한국마사회는 말마프렌즈 스토어 인근 전시 공간 '놀라운지'에서 정하진 작가와 협업한 아트 엽서 세트를 제작·판매한다. 렛츠런파크의 사계절과 경주, 공원 풍경, 체험 장면을 작가의 시선으로 재해석한 작품 12종으로 구성됐으며, 방문객이 공원에서의 추억을 일상에서도 간직할 수 있도록 했다.
일요주간 / 엄지영 기자 circle_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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