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
한국마사회가 말과의 교감을 활용한 힐링승마사업으로 자살유가족의 정서적 안정과 일상 회복을 지원하며 생명존중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자살유가족의 신체·정신건강 회복을 돕는 공익사업을 지속해온 한국마사회는 지원 대상을 확대하며 관련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10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6년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자살유가족의 신체·정신건강 회복을 지원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 공동 주최한 이날 기념식에서는 자살예방과 생명존중문화 확산에 기여한 개인 77명과 단체 23개에 대한 포상이 진행됐다.
한국마사회는 자살유가족을 대상으로 운영해온 '힐링승마사업'의 성과와 지원 노력을 인정받아 단체 표창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시상에는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나섰으며, 한국마사회를 대표해 이병우 부회장이 기관 표창을 수여받았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2022년 7월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인식개선 캠페인 홍보 협력 ▲경마현장 자살예방을 위한 생명지킴이 교육 및 고위험군 지원 ▲자살유가족의 신체·정신건강 회복을 위한 힐링승마사업 지원 등을 중심으로 협력체계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힐링승마사업은 말과의 교감을 통해 자살유가족의 정서적 안정과 일상 회복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2025년에는 37명이 지원 대상자로 선정돼 이 중 29명이 실제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올해는 지원 규모를 확대해 총 42명을 선정하는 등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한국마사회 이병우 부회장은 "이번 수상은 말산업이 지닌 사회적 가치를 자살예방과 생명존중이라는 공익적 영역으로 확장해온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자살유가족의 일상 회복을 돕고 생명존중 문화가 우리 사회에 더욱 깊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힐링승마사업을 비롯한 관련 지원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일요주간 / 엄지영 기자 circle_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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