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참이슬·테라 나란히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주류시장 압도적 존재감

노현주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8 15:41:14
  • -
  • +
  • 인쇄
- 참이슬 13년 연속, 테라 4년 연속 선정…주류 브랜드 중 유일하게 100대 브랜드로 등재
▲ 하이트진로, 참이슬·테라 ‘2025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로 등극(사진=하이트진로)

 

[일요주간=노현주 기자] 참이슬과 테라가 올해도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이름을 올리며 주류업계에서 독보적인 브랜드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2025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서 참이슬이 13년 연속, 테라가 4년 연속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올해 100대 브랜드에 포함된 주류 브랜드는 참이슬과 테라 단 두 개뿐으로, 하이트진로의 확고한 시장 지위를 분명히 보여줬다.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는 브랜드 가치 평가 전문기관 브랜드스탁이 브랜드 가치 평가 지수(BSTI)를 기반으로 230여 개 산업군, 1,000여 개 브랜드 가운데 상위 100개를 선정하는 제도다.

참이슬은 K-주류와 K-콘텐츠의 결합을 통해 브랜드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왔다.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과 협업한 한정판 에디션 제품을 2024년 12월과 2025년 6월에 선보였으며, 각각 출시 5주 만에 완판을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드라마 캐릭터를 활용한 술 게임기 등 관련 굿즈 역시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세계 유일의 소주 뮤직 페스티벌 ‘이슬라이브 페스티벌’을 통해 음악·피크닉·캠핑을 아우르는 복합 문화 콘텐츠로 브랜드 경험을 확장하며 MZ세대와의 접점을 꾸준히 넓혀왔다. 단순한 제품 소비를 넘어 ‘경험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테라는 100% 리얼탄산 공법과 호주산 100% 청정맥아, NON-GMO 원료 사용 등 ‘청정 라거’라는 명확한 정체성을 기반으로 브랜드 차별화를 강화해 왔다. 2019년 출시 이후 이어온 ‘청정 활동’은 브랜드 신뢰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았으며, 친환경 활동과 사회공헌,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청정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최근에는 대학생들과 함께하는 ‘청정 캠퍼스 캠페인’, 친환경 패션 브랜드 ‘플리츠마마’와의 업사이클링 협업 등을 통해 테라의 철학을 일상 속 경험으로 확장했다. 하이트진로가 자체 개발한 ‘테라 쏘맥타워’ 역시 음용 과정 자체를 하나의 브랜드 경험으로 만든 대표적인 사례로, 광고 공개 직후 품절을 기록하며 주류 트렌드를 이끌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참이슬과 테라가 주류 브랜드 중 유일하게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동시에 선정된 것은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신뢰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참이슬의 ‘깨끗함’, 테라의 ‘청정’이라는 고유 가치를 바탕으로 더욱 새롭고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저작권자ⓒ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오늘의 이슈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