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커힐 호텔앤리조트, ‘관광의 날’서 관광진흥유공 국무총리표창 수상

노현주 기자 / 기사승인 : 2025-12-23 17: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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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윤동 대외사업부장, 관광산업 혁신 공로로 국무총리표창
- 다락휴·마티나 골드·자연…인천공항 관광 인프라 혁신 선도
▲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조윤동 대외사업부장이 2025 관광진흥유공 정부포상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사진=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일요주간=노현주 기자]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대표 현몽주)는 ‘제52회 관광의 날’ 기념식에서 조윤동 대외사업부장이 관광산업 발전과 고도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5 관광진흥유공 정부포상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주관하는 ‘관광의 날 기념식’은 세계관광기구(UNWTO)가 제정한 ‘세계 관광의 날’을 기념해 1974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 행사는 한국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선정해 포상하는 자리로, 관광산업의 성과와 비전을 조명하는 상징적인 행사다.


이날 오후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조윤동 대외사업부장은 차별화된 관광 거점 구축과 전통문화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콘텐츠 확장을 통해 한국 관광산업의 질적 성장을 이끌어온 점을 높이 평가받아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조윤동 대외사업부장은 1997년 워커힐 입사 이후 인천국제공항을 중심으로 관광 인프라 고도화를 주도해 왔다. 2017년 국내 최초의 공항 캡슐호텔 ‘다락휴’를 성공적으로 선보이며 공항 숙박 서비스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 데 이어, 2018년에는 공항 최초의 프리미엄 라운지 ‘마티나 골드’와 아시아나 라운지를 연이어 오픈해 국내외 여행객의 이용 편의성과 서비스 품질을 크게 끌어올렸다.


또한 2024년 11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고품격 한식당 ‘자연’을 개점하며, 한국 전통 식문화를 세계 여행객에게 알리는 데 기여했다. 이를 통해 공항을 단순한 이동 공간이 아닌 문화와 미식이 결합된 관광 거점으로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디지털 전환 분야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워커힐은 올해 1월 호텔업계 최초로 브랜드 상품 판매를 위한 ‘워커힐 스토어 전용 앱’을 출시하며 D2C(Direct to Consumer) 유통 구조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고객 접점을 확대했으며, 현재 워커힐 스토어는 리빙과 고메 상품을 중심으로 호텔의 품격을 일상으로 확장하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조윤동 대외사업부장은 “관광진흥유공 정부포상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하게 돼 큰 영광”이라며 “공항 이용객을 위한 인프라 확충과 전통문화, 디지털 전환을 접목해 온 과정에서 함께한 구성원들의 노력이 의미 있게 평가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워커힐의 62년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여행객이 체감할 수 있는 콘텐츠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한국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워커힐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캡슐호텔 ‘다락휴’를 비롯해 환승호텔, 마티나 라운지, 한식당 ‘자연’ 등 다양한 관광·외식 인프라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2024년에는 인천공항 환승호텔이 글로벌 친환경 인증 제도인 LEED에서 골드 등급을 획득하며, 친환경 경영과 혁신을 통해 호텔 업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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