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시멘트, 22년 연속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1위…지속가능한 혁신 리더십 입증

한일시멘트, 22년 연속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1위…지속가능한 혁신 리더십 입증

이수근 기자 / 기사승인 : 2025-02-25 14:09:32

친환경 기술·ESG 경영으로 시멘트 산업 혁신 견인

▲ (사진=한일시멘트 제공)

[일요주간 = 이수근 기자] 한일시멘트가 2025년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시멘트 부문 1위에 오르며, 업계 선도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매년 발표하는 이 조사의 시멘트 부문에서 한일시멘트는 2004년 제정 이래 단 한 해도 빠짐없이 22년 연속 정상을 지켜왔다.

기업공개, 제품 혁신, 친환경 경영, 복지제도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초’와 ‘선도’의 타이틀을 이어온 한일시멘트는 이번 수상을 통해 지속가능성과 사회적 책임을 동시에 추구하는 기업으로서의 행보에 다시금 무게를 실었다. 특히 온실가스 감축 기술 개발과 ESG경영 고도화 등 미래 산업 패러다임을 겨냥한 전략적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1961년 설립 이후 1969년 업계 최초로 기업공개를 실시하고, 1991년 국내 최초 드라이모르타르를 출시해 건설현장의 패러다임을 바꾼 한일시멘트는 지금도 소비자들의 니즈를 발빠르게 반영한 신제품을 출시하며 변화를 선도하고 있다. 또한 기업문화의 변화에도 앞장서는 한일은 업계 최초로 지난해 4월 격주 주4일제를 도입해 직원복지 수준을 높이기도 했다.

2004년에는 업계 최초로 전 사업장이 국제 표준 품질경영시스템(ISO 9001)을 취득하며 전사적 품질관리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지금까지 총 35개 제품에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획득하며 업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으며 탄소배출 저감, 자원 재활용 등과 관련된 친환경 기술 특허 15건도 보유 하고 있다.

한일시멘트는 온실가스 감축 기술 개발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8월 이산화탄소를 주입한 바닥용 모르타르의 시험타설에 성공했다. 이산화탄소를 모르타르 안에 주입하면 대기 중 온실가스 저감에 도움될 뿐만 아니라, 모르타르의 강도도 증가된다. 한일시멘트가 연간 판매하는 바닥용 모르타르 전량에 주입 시 약 5만톤의 이산화탄소를 저감할 수 있다.

또한 2022년 ESG경영위원회를 신설하며 각 분야별 세부 실천과제를 체계화하였으며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한국ESG 기준원이 실시한 ESG 평가에서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 ’A‘등급은 기업이 ESG 관리체계 및 위험관리 수준이 우수하다고 판단될 경우 부여되며, 유가증권시장(KOSPI) 상장법인 791개 기업중 상위 25%에 속한다. 2050년 넷제로(Net-Zero)를 달성 목표로 지속가능한 100년 기업으로 나아감과 동시에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은 기업의 총체적 가치 영역을 종합 평가하는 조사 모델로 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서 2004년부터 22년째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산업계 임원, 증권사 애널리스트, 일반 소비자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