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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을 앞두고 한일시멘트 단양공장은 지역사회에 생필품 등을 기부했다.(사진 = 한일시멘트 제공) |
[일요주간 = 최종문 기자] 단양 지역의 설 명절을 앞두고 한일시멘트(주) 단양공장에서는 매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300만 원 상당의 생필품 세트를 기부하는 등 지역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기부는 심용석 공장장의 주도하에 이뤄졌으며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온기를 전달하기 위한 뜻 깊은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한일시멘트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구성된 기부 문화를 오랫동안 이어오고 있다. 2002년부터 시작된 이들의 노력은 급여에서 자투리 돈을 모아 단양사랑상품권을 구입하고 이를 매포 지역 상가에서 사용해 생필품을 구입,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이 같은 실천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한일시멘트의 모기업인 한일홀딩스는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해 매포초등학교와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하는 사업을 진행해왔다. 1995년부터 지속된 이 장학 사업은 현재까지 560여 명의 학생들에게 총 1억 5400만 원 상당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는 학생들의 교육 기회 확대 및 학업 성취 독려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심용석 공장장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지역의 소외된 계층을 돕고 교육 발전에 기여하는 등 ESG 경영을 통한 사회적 책임 이행에 앞장설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한일시멘트의 활동은 기업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나가는 모범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이와 같은 노력은 단양뿐만 아니라 국내 다른 지역 사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며 기업과 지역 사회가 함께 성장해 나가는 데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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