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 유타 세제 인센티브 확보…북미 전력 인프라 공략 가속

이수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3-18 09:2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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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타 내륙항만청, MCM 엔지니어링 II 확장 사업 세금 감면 결정
- 2030년까지 1억6800만달러 투자해 신규 생산동 3곳 건설

▲ LS일렉트릭은 미국 배전반 제조 자회사 ‘MCM 엔지니어링 II’가 유타 주정부 세금 감면 인센티브를 승인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은 MCM 엔지니어링 II 공장 전경(사진=LS일렉트릭)

 

LS일렉트릭이 미국 유타주에서 추진 중인 생산 거점 확장 프로젝트에 현지 정부의 세제 인센티브를 확보하며 북미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회사는 배전반 제조 자회사인 MCM 엔지니어링 II가 유타 내륙항만청(UIPA)으로부터 세금 감면 인센티브를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향후 25년간 사업 확장에 따라 증가하는 재산세의 최대 30%를 감면받는 것이 핵심으로, 대규모 투자에 따른 비용 부담을 낮출 수 있게 됐다.


LS일렉트릭은 약 1억6800만달러를 투입해 해당 공장의 생산 역량을 대폭 끌어올릴 계획이다. 현재 약 1만3000㎡ 규모의 시설을 7만9000㎡ 수준으로 확대하고, 2030년까지 생산동 3개를 추가 건설해 배전반 생산능력을 3배 이상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투자는 북미 시장 대응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포석이다. LS일렉트릭은 유타 공장과 텍사스 배스트럽 캠퍼스를 양대 생산 거점으로 삼아, 현지 생산·설계·영업·서비스를 아우르는 통합 밸류체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30년까지 북미 전역에 총 2억4000만달러를 추가 투자할 방침이다.


아울러 텍사스 댈러스와 조지아 애틀랜타에도 신규 사업 거점을 마련해 현지 밀착형 영업 체계를 강화한다. 주요 거점 확장을 통해 고객 대응 속도를 높이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로컬라이제이션’ 전략을 한층 고도화할 계획이다.


LS일렉트릭은 유타주가 인프라와 인력, 규제 환경 측면에서 경쟁력을 갖춘 지역이라며, 이번 확장을 통해 북미 전력 인프라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글로벌 사업 성장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일요주간 / 이수근 기자 lee8501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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