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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국민은행 자회사 KB Bank 인도네시아 본점 전경(상)과 브라위자야 병원 탕에랑(Brawijaya hospital Tangerang) 전경(하)(사진=KB국민은행) |
[일요주간=김완재 기자] KB국민은행의 자회사인 KB Bank 인도네시아(KBI)가 PT KAI Medika Indonesia(KAIMI)와 전략적 금융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인도네시아 의료 서비스 부문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KBI는 총 1,100억 루피아(IDR 110 billion, 한화 약 97억 원) 한도의 금융 지원을 제공하며, 해당 자금은 브라위자야 병원 탕에랑(Brawijaya Hospital Tangerang)의 의료 장비 투자와 사업 확장 등 의료 인프라 고도화에 활용될 예정이다.
KAIMI는 자카르타, 데폭, 탕에랑 지역에서 병원과 클리닉 네트워크를 운영하는 브라위자야 헬스케어 그룹의 자회사다. 특히 브라위자야 병원 탕에랑은 산모·아동 의료와 최소 침습 수술 분야에서 프리미엄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요 의료기관으로 알려져 있다. BPJS Kesehatan(사회보장청 의료보험)에 참여하고 있어, 공공 의료와 프리미엄 의료를 아우르는 균형 잡힌 의료 서비스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단순한 금융 지원을 넘어 협력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병원 운영자금 관리를 위한 현금관리 서비스와 임직원 급여 서비스, 경영진과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우선 고객 금융 서비스, 주택담보대출 상품 등 다양한 금융 솔루션을 연계해 병원 운영 전반을 지원할 계획이다.
릴리 헤라와티 KAIMI 사장은 이번 협약이 병원 인프라와 서비스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KBI의 금융 지원을 바탕으로 의료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더 많은 인도네시아 국민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쿠날디 다르마 리에 KBI 은행장은 의료 부문이 장기적인 성장 잠재력과 사회적 파급 효과가 큰 전략 산업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이번 협력이 KBI의 생산적 금융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는 동시에 인도네시아의 국가 의료 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질적 성장을 기반으로 주요 산업과의 전략적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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