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 美·동남아 방산 전시 동시 공략…함정 수출 확대 본격화

이수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4-20 08:4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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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부터 나흘간 미국 워싱턴 D.C SAS 2026에 국내 기업 최초 참가
- 최첨단 이지스 구축함, 미래형 전투함 등 독자개발 첨단 함정 배치
▲ HD현대중공업이 현지 시각 19일(일)부터 나흘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해양 항공우주 전시회(SAS 2026)’에 참가해 LIG D&A와 공동으로 꾸린 전시관의 조감도(사진=HD현대중공업)

 

HD현대중공업이 글로벌 방산 시장 확대를 위해 미국과 동남아 주요 전시회를 동시에 공략하며 함정 수출 확대에 나섰다.

 

HD현대중공업은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된 해양 항공우주 전시회 2026에 한국 기업 최초로 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본격적인 미국 함정 시장 진출 전략을 공개했다.


이번 전시회는 전 세계 57개국, 430여 개 방산기업이 참여하는 대형 행사로, 약 1만60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HD현대중공업은 LIG D&A와 함께 공동 전시관을 구성해 협력 시너지를 강조했다.


전시관에는 이지스 구축함을 비롯해 호위함, 미래형 전투함, 군수지원함, 잠수함 등 자체 기술로 개발한 다양한 함정 모델이 공개됐다. 특히 유무인 복합 전투체계와 첨단 무인 시스템 기술을 통해 미 해군의 차세대 전력 전략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집중 부각했다.


HD현대중공업은 미 해군이 직면한 함대 재건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글로벌 파트너로서의 경쟁력을 강조하며, 향후 협력 가능성 확대를 노리고 있다. 이는 글로벌 안보 환경 변화 속에서 함정 수요가 증가하는 흐름과 맞물린 전략적 행보다.


동시에 HD현대중공업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DSA 2026에도 참가해 동남아 시장 공략을 병행하고 있다. 해당 전시에서는 다목적 지원함, 연안임무함, 원해 경비함, 수출형 잠수함 등 현지 해군 수요에 최적화된 플랫폼을 선보이며 수주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HD현대중공업은 이번 글로벌 전시 참여를 통해 북미와 동남아를 아우르는 방산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함정 수출 확대의 전환점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일요주간 / 이수근 기자 lee8501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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